2022 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회의 여성컨퍼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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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회의ㆍ협의회
- 유럽·중동·아프리카지역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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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사일
- 2022-05-06 14:00 ~ 2022-05-08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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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소
- 오스트리아 비엔나의 NH Danube City 호텔
2022 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회의 여성컨퍼런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회의(이하 민주평통 유중아 지역회의)가 주최하고 중동부유럽협의회가 주관한 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회의 여성컨퍼런스가 2022년 5월 6일부터 8일까지 오스트리아 비엔나의 NH Danube City 호텔에서 2박 3일간 개최되었다.
중동부유럽협의회 자문위원들은 공항에서부터 유중아지역회의 소속의 각국에서 모인 참가자들을 공항에서 호텔까지 인솔했고 숙소를 배정받은 85명의 참가자들은 오후 6시부터 시작한 오리엔테이션에 참여하여 앞으로의 행사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김점배 유중아지역회의부의장이 마련한 환영만찬 장소로 이동하여 푸짐한 저녁식사 시간을 보냈으며,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이한 비엔나 한인문화회관에서 박종범 전 유중아지역회의부의장이 마련한 간단한 한국음식과 함께 친선의 시간을 가졌다.
7일 오전 9시부터 본격적인 행사를 알리는 개회식이 시작되었다. 줌 화상회의를 통해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었고 사회는 홍수연 남유럽 여성분과위원장이 맡았다. 국민의례와 내빈소개 후 김점배 유중아지역회의부의장의 개회사가 이어졌다. 김점배 부의장은 “지속가능한 한반도 평화 실현을 위해 한자리에 모인 모든 자문위원들에 감사드리며 평화를 잃을 때 큰 피해자는 여성이라는 안타까운 현실에서 앞장서서 목소리를 내야한다. 돌봄과 상생을 위한 여성자문위원의 생각과 우리 모두가 할 수 있는 일을 귀담아 듣겠다.
또한 우리민족 사랑하기 운동에 관심을 권유하며 상생과 협치를 통해 한민족의 평화통일의 밀알이 되길 바란다. 그리고 이 자리가 의미있는 환한 불꽃으로 역사에 남길 바란다”라고 행사의 개회를 알렸다.
이어 정종완 중동부유럽협의회장은 환영사에서 “멀리서 오신 참석 자문위원들에 감사하며 어머니의 마음으로서 치유와 회생의 근원인 여성분들을 환영한다. 불편함 없이 의미있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인사했다. 이어 이석현 수석부의장은 영상을 통해 “전쟁은 명분이 없으며 평화의 가치는 소중하다. 새 정부에서도 열심히 활동 해주길 바라고 자문위원으로서 국제사회의 공공외교 역할을 부탁하며 진영을 초월하여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역할을 당부드린다.” 며 축사를 전했다. 전 유중아지역회의부의장 박종범 회장은 “2019년 터키 여성컨퍼런스 이후 첫 대면행사인 비엔나 여성컨퍼런스에 참가한 모두를 환영하며 반갑다. 전세계가 전쟁의 공포속에서 한랭전선이 우려되는 시점이자 엄중한 시기이다. 평화와 안정, 통일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행동하기 위한 의미있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다시 한번 환영한다”고 전했다. 이어 유애덕 지역회의여성분과위원장은 여성자문위원들과 여성평화 헌장을 낭독하였고 신재현 오스트리아 대사의 중동부유럽협의회 황병진 자문위원 의장표창 전수식이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의 본격적인 순서의 시작은 신재현 주오스트리아 대사의 “한반도와 세계의 평화, 안전, 번영 및 이를 위한 민주평통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신재현 대사는 앞서 축사를 통해 “미래의 주역들이 평화 번영을 위한 막중한 책임을 잘 이해하고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격려하기위해 가정과 동포사회는 물론 각국의 주류사회에서 중심적인 역할에 기여하는 여성자문위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행사의 성공적으로 개최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어 중동부유럽협의회에서 마련한 문화행사에서 소프라노 문현주와 바리톤 박성찬과 피아노 백은현이 음악의 도시 비엔나에 걸맞는 감동적이고 멋진 무대를 선보였다.
그리고 “국제원자력기구의 핵사찰 활동과 북한”이라는 주제로 국제원자력기구 두진용박사의 강연과 이정희 재영 탈북민총연합회장의 “북한에서의 고난의 행군시기와 탈북, 그리고 영국정착 탈북민들”이라는 주제로 강연이 이어졌다.
점심식사 이후 온라인을 통해 “평화 한반도를 위한 여성자문위원의 역할”을 주제로한 이미경 여성부의장의 강연을 끝으로 강연일정이 끝났다. 모든 강연이 끝난 후 총 3분임으로 나누어 약 2시간가량 분임토의가 진행되는 동안 지역회의 운영회의가 동시에 진행되었다.
뜨거운 분위기에서 진행된 분임토의 결과가 발표되었고, 참여자 전체의 투표를 통해 각 협의회별 운영기반에 맞춰 같은 날 같은 주제로 K-Party를 주최하여 간단한 퀴즈대회를 통해 남북분단 현실을 유쾌하고 쉽게 알리고 한국 과자를 상품으로 진행하는 퀴즈대회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인 2분임(조장 정희경, 발표 정경선)이 1등을 차지했다. 김점배 부의장은 이정희 회장에게 당일 진행된 재영탈북민 아이들을 위한 모금액을 “한계레학교” 발전기금으로 전달하였다. 이어 영국협의회 이윤정 학술분과위원장의 강연과 북유럽협의회 박진선 자문위원의 가야금 가야금 연주가 진행됐다.
행사의 모든 순서가 끝나고 김점배 부의장은 총평을 통해 “남북역사의 아픔을 치유하고 함께 할 수 있는 희망을 제안하는 의견들을 들을 수 있었던 보람있는 시간이었다. 해외에 살고 있는 우리가 차별을 하지 않아야 우리도 차별 받지 않는다. 전세계 여성들이 동등하게 지속적으로 함께하여 평화 번영을 실현하는 데에 큰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행사를 마무리 하였다.
마지막으로 모든 참여자가 손을 잡고 “통일의 노래”를 열창하며 평화 통일을 기원하고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
- 지역회의/협의회 : 유럽·중동·아프리카지역회의
- 작성자 : 지역회의
- 작성일 : 2022.05.11
- 조회 : 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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