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서부협의회, 625전쟁 72년을 기념하여 참전용사들과 통일동산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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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회의ㆍ협의회
- 남미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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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사일
- 2022-06-25 16:00 ~ 2022-06-25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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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소
-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남미서부협의회(협의회장 정유석, 이하 민주평통 남미서부)는 지난 6월 25일 오후, 한국전쟁(625전쟁) 72년을
기념하여 아르헨티나에 거주하는 한국전쟁 참전 용사님들을 모시고 통일동산을 찾았다.
장명수 대사는 격려사에서 “한국전쟁으로 엄청난 희생을 치루었음에도 한반도의 통일이 이루어지지 않은 것이 아쉽다.”며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희생하심에 깊이 감사드리며, 항상 건강하시어 자주 뵙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이날 참석하신 참전 용사님들은
4분으로 김성원(96세),
김태섭(90세), 김병도(90세), 김선철(89세)로,
함께한 단체 사진에서 한국전쟁에
참전한 용사님들 대부분 90세를 넘기셨지만, 통일 대한민국에
대한 염원은 누구보다 간절하셨기에 쌀쌀한 날씨와 장거리 이동에도 밝은 얼굴이셨다.
<참전용사님들, 왼쪽부터 김태섭, 김병도, 김성원, 김선철 용사님>
정유석 협의회장은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쳐, 자유와 평화를 지켜주셨기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선진국으로 발돋음 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담아, 민주평통
남미서부 자문위원들이 납부한 회비 중 일부를 참전 용사님들께 전달였고, 주아르헨티나 대사관에서도 감사의
선물을 함께 전달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만찬을 하였다.
김선철 참전용사회 회장은 “본인이 89세인데 가장 어려서 회장이다.”며 “아르헨티나에 30여명의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이 있었지만, 지금은 6명만 남았다. COVID19를 겪으며 언제 다시 함께 할 수 있을까 걱정을 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자리를 마련해주어 감사하다.”고 화답하였다.
통일동산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남미서부협의회에서 주관하여 재아르헨티나 동포들이 통일의 염원을 담아 성금을 모아 2005년 6월 25일 조성한 곳으로, 부에노스아이레스
시내에서 약 40k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이 곳엔
김선철 회장이 기부한 백두산 돌이 한라산 돌과 함께 나란히 전시되어 있으며, 아르헨티나 뚜꾸만 주에서
가져온 통일동산 조형물이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기원하며 굳건히 서있다.
- 지역회의/협의회 : 남미서부
- 작성자 : 지역협의회
- 작성일 : 2022.06.28
- 조회 : 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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