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온 통일 여성과 함께하는 소곤소곤」 2차

--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가평군협의회(회장 배영식)는 12월 3일 오후 6시, 여성자문위원·북한이탈여성·지역주민 등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먼저 온 통일여성과 함께하는 소곤소곤」 제2차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 >

이번 행사는 12월의 따뜻한 분위기에 맞춰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 체험으로 꾸며졌습니다. 만들기를 하면서 는 “북한에는 크리스마스가 있나요?”라는 질문에, 참석한 북한이탈여성은 “없습니다. 오로지 김정은 밖에는 없어요. 한국에 와서 크리스마스를 알게 되었습니다.”라고 답했다.

                                                                                           <  메리크리스마스를 외치는 >

또한 김모 씨는 “19살에 가족이 흩어져 탈북했는데 한국에 와서 모두 다시 만났다”는 이야기를 나누며, “체험하는 날을 핸드폰 알람에 저장해두고 다음에도 꼭 참석하겠다”고 약속하며 즐거움을 표현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북한이탈여성과 지역사회가 함께 어울리며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나누는 자리로, 통일에 대한 공감과 이해를 넓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 문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가평군협의회 ☎031)582-58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