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사무처장 방용승)는 3분기 국민 통일여론조사 결과분석 및 학계·언론계·해외 통일논의          등을 정리한 2025년 3분기 「통일 여론·동향」을 발간했다.

□ 책자에 수록된 3분기 국민통일여론조사는 민주평통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글로벌알앤씨(주)에 의뢰해 지난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1%p)으로 진행되었으며, 주민등록인구통계를 반영한 성·연령·지역별 인구 비례할당으로 표본을 추출하여 유무선 병행 전화면접조사(CATI)로 실시했다.

□ 이번 조사는 통일 필요성, 대북인식 등 추이분석 5개 문항과 △대북·통일정책 분야 국정과제 중 우선 추진사항, △남북관계 전환을 위한 우선 추진사항, △사회적 대화 중점 추진과제, △한일정상회담 합의와 한반도 정세 영향, △북미정상회담 재개 가능성 등 현안 5개 문항으로 구성되었다.

o (대북·통일정책 분야 국정과제 중 우선 추진사항) 응답자의 23.6%가 대북·통일정책 분야 국정과제 중 우선 추진 사항으로 ‘국민이 공감하는 호혜적 남북 교류협력 추진’을 선택한 가운데, 다음으로 ‘화해·협력의 남북관계 재정립 및 평화공존 제도화’(18.7%), ‘한반도 평화경제 및 공동성장의 미래 준비’(18.7%), ‘국민과 함께하는 한반도 평화·통일정책 추진’(17.4%), ‘분단 고통해소와 인도적 문제 해결’(8.7%) 순으로 조사됐다.

o (남북관계 전환을 위한 우선 추진사항) 남북관계 전환을 위한 우선과제로 ‘남북 간 적대행위 중단 등 군사적 긴장 완화 조치’(35.7%)와 ‘남북 간 연락채널 복구를 통한 위기관리체계 복원’(19.6%)이 1~2순위로 조사됐으며, 다음으로 ‘종교·문화·체육 등 다양한 민간교류 지원’(12.8%), ‘기후·재난·감염병 대응 등 남북 간 인도적 협력 추진’(10.5%), ‘가칭 「한반도평화통일기본법」 제정 등 국내 대북·통일정책 제도화’(10.2%) 순으로 나타났다.

o (사회적 대화 중점 추진과제) 사회적 대화 기구 구성과 활동에 있어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로 응답자의 35.9%가 ‘이념 갈등의 해소를 통한 국민통합’을 선택했으며, 다음으로 ‘사회적 대화를 통한 한반도 미래 구상안 마련’(27.6%), ‘대북·통일정책에서 미래세대의 역할과 정책참여 확대’(16.9%), ‘국민의 대북·통일정책 참여 제도화’(11.2%) 순으로 응답했다.

o (한일 정상회담 합의와 한반도 정세 영향) 응답자의 과반 이상(54.4%)이 한반도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구축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하고, 흔들림 없는 한미일 협력을 추진해 나가기로 한 ‘한일정상회담 합의’가 한반도 정세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응답했다.

o (북미정상회담 재개 가능성) 북미 정상회담 재개 가능성에 대해서는 ‘높다’(46.8%)는 응답과 ‘낮다’(49.1%)는 응답이 비슷한 수준으로 조사됐다.

o (통일 필요성/통일 이유) ‘통일이 필요하다’는 응답은 68.6%로 직전 분기보다 0.3%p 하락 했으며, 통일을 해야 한다면 가장 큰 이유로 ‘전쟁 위협 해소’(31.1%)와 ‘경제 발전’(29.4%)을 선택한 비율이 우세했다.

□ 한편, 「통일 여론·동향」은 매 분기별로 발간되어 민주평통 지역회의·협의회 및 국회, 관련 정부부처, 통일연구기관 등 유관기관에 배포되며, 전문(全文)은 민주평통 홈페이지(www.puac.go.kr)에 게시되어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붙임: 2025년 3분기 국민 통일여론조사 결과 1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