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유럽·중동·아프리카지역회의 운영위원회 개최

제20기 민주평통 유럽·중동·아프리카지역회의,  

유라시아 철도 횡단, 평화공공외교 통일활동 추진 

- 「민주평통 유럽·중동·아프리카지역회의 운영위원회」 개최(1.17.) -


김창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은 1월 17일(월) 유럽·중동·아프리카지역회의(부의장 김점배) 주요 간부위원들과 『유럽·중동·아프리카지역 운영위원회』를 화상으로 개최하고 2022년 지역 주요 사업 및 활동방향을 논의하였다. 


이번 회의에는 영국, 남유럽, 북유럽, 중동부유럽, 중동, 아프리카, 모스크바, 러시아동부, 중앙아시아 지역 협의회장·간사 등 25명이 온라인으로 참여하였고, 김점배 부의장 주재로 진행되었다.


회의는 △개회사(김점배 부의장), △인사말씀(김창수 사무처장, 동승철 위원지원국장), △간부위원 소개, △지역별 2022년도 활동방향 발표, △사무처장과의 대화 순으로 진행되었다.


먼저 유럽중동아프리카지역회의 전 협의회와 지회가 한반도 종전선언과 평화를 기원하기 위한 유라시아 열차 횡단을 오는 7월부터 9월까지 개최할 계획이다. 이동경로 총 15,600km로 ‘파리(프랑스)’에서 ‘블라디보스톡(러시아)’를 열차로 횡단할 계획으로, 발대식과 평화통일기원 문화행사 등 각종 이벤트를 개최하여 유럽, 중동, 아프리카 전역이 참여하는 행사로 진행할 예정이다.


김창수 사무처장은 “유라시아 대륙과 한반도가 철도로 연결이 실현되는 꿈을 이어가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대륙과 해양을 연결하여 지정학적인 장애를 극복하고 교량국가로 발전하기 위한 우리의 오랜 꿈을 이어가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였다.


이어, 각 협의회의 평화공공외교 활동 성과와 관련한 사업계획도 발표되었다.


영국에서는 현재 영국 하원 에드 데이비(Ed Davey) 의원이 지난 미국 의회에 제출된 ‘한반도 평화법안’ 발의와 관련하여, 영국 의회에 이 법안을 지지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제출하기도 하였다.


한편, 프랑스 상원에서도 한국전쟁 종전선언을 지지하는 결의안이 최근 채택된 바 있었고, 남유럽협의회에서는 2023년 한국전쟁 정전협정 70주년을 맞이하여 프랑스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추모하는 사진전을 연내 추진할 계획이다.


독일에서는 지난해 첫 한국계 연방의원에 이예원 의원이 당선된 바 있으며, 북유럽협의회를 중심으로 유력인사, 현지인 등 대상으로 한반도 종전선언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이외에, △3.1절 행사 기념 평화통일음악회 개최(중동부유럽), △차세대 동포·현지인 대상 평화공공외교 활동 강화(중동, 아프리카) 등이 발표되었다.


김창수 사무처장은 “현지 특성에 맞는 활동과 사업이 자체로 의미가 깊고, 그 결과가 의장님께 정책건의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였다.


마지막으로, 러시아와 중앙아시아 지역의 고려인 동포들과의 활동 연계 방안에 대한 계획도 발표되었다.


△ 고려인 고문의 분과위 활동 강화(모스크바), △ 음식문화페스티벌 사업 확대(러시아동부), △홍범도 장군 추모 연극·음악제 개최(카자흐스탄) 등 각 지역에서 다양하게 진행할 계획이다.

        * 러시아 지역은 고려인 동포 대표 83명을 협의회 고문으로 위촉(모스크바 43명, 러시아동부 40명)


김창수 사무처장은 “고려인들은 소중한 우리의 동포이며, 향후 자문위원으로 위촉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하는 등 다각적으로 모색해나가겠다”고 밝혔다.





  • 소속명 : 유라시아지역과
  • 작성자 : 김진훈
  • 연락처 : 02-2250-2283
  • 작성일 : 2022.01.19
  • 조회 : 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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