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기 충북지역회의 출범대회

-      ‘평화 공존과 공동 성장’을 위한 자문위원 실천 역량 제고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충북지역회의(부의장 김병우)는 11월 27일(목) 상당구청 대공연장에서 『제22기 충북지역회의 출범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병우 충북부의장, 김영환 충북도지사, 충북지역 11개 협의회장을 비롯한 자문위원 30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개회식, △통일퍼포먼스, △자문위원 선서, △충북지역 간부위원 소개, △제22기 활동방향 및 주요업무 보고, △자문위원의 비전과 다짐, △대북·통일정책 특별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 김병우 충북부의장

  제22기 김병우 충북부의장은 개회사에서 "평화의 문이 열리면 협력과 번영의 새로운 지평이 펼쳐진다”며, “자문위원이 직접 평화의 길을 밝히는 등불이 되어 대화와 협력으로 한반도의 미래를 열어가자”고 출범 의지를 밝혔다. 

▲ 김영환 충북도지사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축사에서 “충북이 미래 통일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자문위원들의 지혜와 열정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이해찬 수석부의장은 영상 격려사를 통해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도 평화통일은 반드시 가야 할 길"이라며, 꾸준한 설득과 소통이 남북관계 개선과 평화공존을 여는 핵심임을 강조했다.  또한 지역사회에서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을 위해 헌신하는 자문위원들의 열정에 감사와 존경을 전했다.

  이어 제22기 슬로건 “함께 만드는 평화, 더 나은 미래”를 함께 외치며 퍼포먼스 및 기념촬영을 진행했다.

▲ 통일 퍼포먼스(함께 만드는 평화, 더 나은 미래)

  다음으로 민주평통법 제12조에 따라 자문위원 선서가 진행되었다. 영동군협의회 오정숙 위원과  청주시협의회 김종우 위원이 대표로 "자문위원으로서 국법을 준수하고 맡은 바 사명을 성실히 수행할 것"을 선서했다. 

▲ 자문위원 선서

  김병우 충북부의장은 협의회장으로 임명된 11명의 간부위원과 소속 협의회 자문위원을 소개했으며, 협의회 마다 앞으로의 활발한 활동 의지를 다짐했다.

▲ 간부위원 소개

  이어 김승빈 중부지역과장이 제22기 민주평통 활동목표, 자문위원의 역할, 사무처 지원계획 등을 보고했다.

  다음으로 자문위원 발언대에서는 3명의 대표 자문위원이 '자문위원의 비전과 다짐'을 발표하였다. 청주시 협의회 최진아 자문위원은 “다양한 평화 주체들이 만나 경험을 나누고 이해할 수 있는 장을 적극적으로 만들겠다”고 활동의지를 밝혔다. .

▲ 최진아 자문위원              ▲ 허영옥 자문위원               ▲ 김광섭 자문위원 

  충주시협의회 허영옥 자문위원은 “사회적 대화를 통한 소통과 존중의 평화문화를 확산하고, 생활속에서 느낄 수 있는 평화활동을 실천하겠다”며, “충북지역 여성 평화리더 양성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청주시협의회 김광섭 자문위원은 청년 자문위원으로서 “일상 속 실천 가능한 평화교육과 청년 간 교류 확대, 통일에 대한 편견을 줄이는 소통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특별강연에 나선 진희관 인제대 통일학부 교수는 ‘이재명 정부의 대북 통일정책의 이해’를 주제로 우리 정부의 통일 국정과제에 대한 이해를 돋웠다.

▲ 진희관 인제대학교 통일학부 교수

  이번 출범대회를 계기로 충북 전 자문위원은 평화통일활동 역량과 의지를 하나로 결집하여 각 지역에서 활발한 통일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