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출범회의 개최(12.2.)

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출


‘국민의 바람, 평화의 바람이 되다’… 평화공존·공동성장 향한 출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는 12월 2일(화)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4·5홀)에서 제22기 출범회의를 개최하고, 제22기 출범과 함께 향후 2년간의 활동 비전과 방향을 선포했다. 



  이날 출범회의에는 자문위원을 비롯해 정당 대표, 국회의원, 관계부처 장관, 지방자치단체장 등 각계 주요 인사가 참석해 제22기 출범을 축하하며 자리를 빛냈다.


 이번 22기 출범회의는 ‘국민의 바람, 평화의 바람이 되다’를 콘셉트로 국민이 염원하는 평화에 대한 소망과 제22기 자문위원들의 뜻을 모아 평화의 바람을 일으킨다는 의미를 담아냈다.


  방용승 사무처장은 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구성 경과를 보고했고, 뒤이어 평화를 꿈꾸는 국민의 바람을 담은 영상 「국민의 바람, 함께 더 나은 미래」를 상영하며 국민의 바람, 목소리를 전했다. 


  이어 의장인 이재명 대통령이 다섯 명의 자문위원에게 대표로 위촉장을 수여하며 제22기 출범을 공식화했다.  

 * 위촉장 친수자 : 이선중 상임위원(서울 종로), 김철 상임위원(서울 서초구), 강지니 협의회장(마이애미), 홍석경 간사(상하이), 박영광  자문위원(경기 양주) 이상 5명


위촉장을 수여하는 이재명 대통령.(오른쪽부터 박영광, 홍석경, 강지니, 김철, 이선중 위원)

 

  위촉장 수여 후 이재명 대통령은 연설에서 민주평통이 헌법이 정한 헌법기관으로서 대한민국이 지향해야 할 핵심 가치를 담고 있음을 강조하며, 민주적인 방식의 평화정책을 통해 통일로 가는 첫길을 여는 것이 자문위원의 역할임을 강조했다.


<연설 중인 이재명 대통령>


   이어 “우리에게 놓인 시대적 과제는 남북 간 적대와 대결을 종식하고 평화공존의 새로운 남북관계를 만드는 것”이라며 적대로 인한 분단 비용을 평화 기반 성장 동력으로 바꿔내면 ‘코리아 리스크’를 ‘코리아 프리미엄’으로 전환할수 있음을 역설했다. 

  또한 한반도에서 전쟁 상태를 끝내고 핵 없는 한반도를 추구하며 공고한 평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7년째 중단된 남북대화를 되살리는 것이 평화공존의 새로운 남북관계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허심탄회한 대화 재개를 위해 남북 간 연락채널 복구를 제안했다. 적대와 대결의 과거를 끝내고 전쟁 걱정 없이 평화롭게 공존·공동성장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모두가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이재명 대통령 연설 바로가기 클릭


  이어 이해찬 수석부의장은 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활동 방향을 보고했다. ‘국민과 함께 만드는 평화공존과 공동성장’을 목표로 △국민의 희망을 담은 정책건의, △국민의 더 나은 삶을 여는 평화정착, △미래세대가 그리는 평화통일 디자인, △국제사회가 공감하는 K-평화 네트워크등 4대 활동 방향을 제시하고 의결했다.


  이어서 한희수(서울 마포구), 정관우(남유럽) 자문위원이 민주평통법 제12조에 따른 자문위원 선서를 통해 헌법기관 자문위원으로서의 사명과 책임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자문위원 다짐 발표에서 정진호 상임위원(경북 포항시)은 과학도로서 청진과 포항을 쇳물로 이어 길을 내는 ‘청포도 프로젝트’를 통해 후대에게 분열과 적대가 아닌 협력과 번영의 통일된 나라를 물려주겠다고 밝혔다. 


  김효주 상임위원(서울 영등포구)은 세대와 진영을 아우르는 열린 생각과 편견 없는 소통으로 우리 사회의 ‘몸통’을 단단하게 만들겠다며, 청년이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적 대화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갈 것을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곽도원 오렌지샌디에고협의회장은 ‘K-평화’, ‘K-가치’를 통해 대한민국의 품격 있는 평화 메시지를 확산시키고, 재외동포 사회의 역량을 연결해 글로벌 가치 연대의 중심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현장에 함께하지 못한 해외 자문위원들의 다짐 영상도 함께 상영되어, 전 세계 자문위원들이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향해 함께 나아가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재명 대통령에게 바람개비를 전달하는 어린이들>


  행사의 마지막 순서에서는 ‘국민의 바람, 평화의 바람이 되다’라는 주제의 퍼포먼스와 ‘바람이 불어오는 곳’ 대합창이 진행되었다. 아이들이 평화와 통일의 내일을 열어 달라는 희망을 담아 바람개비를 대통령에게 전달했고, 참석자 모두가 색색의 조각보를 흔들며 평화의 바람을 일으키며 제22기 출범회의는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민주평통은 제22기 동안 ‘함께 만드는 평화, 더 나은 미래’를 슬로건으로, ‘국민과 함께 만드는 평화공존과 공동성장’을 목표로 내걸고 국내는 물론 세계 각지에서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대한 공감과 지지 기반을 넓혀 나가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실천해 나갈 예정이다.

  • 소속명 : 자문건의과
  • 작성자 : 이은정
  • 연락처 : 02-2250-2212
  • 작성일 : 2025.12.04
  • 조회 : 3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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