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1기 북유럽협의회 스칸디나비아지회 1분기 정기회의 및 신규소속국가 환영과 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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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회의ㆍ협의회
- 북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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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사일
- 2024-03-19 00:00 ~ 2024-03-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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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소
- 스칸디나비아지회 온라인플랫폼
북유럽협의회 스칸디나비아지회 1분기 정기회의 및 지회 신규소속국가 환영과 발제
( '24-03-19 / 온라인플랫폼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북유럽협의회 스칸디나비아지회(지회장 한기숙)는 1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습니다. 덴마크, 핀란드, 노르웨이, 스웨덴, 아이슬란드, 에스토니아 총 6개국의 자문위원이 참석하는 회의인만큼 온라인플랫폼을 통해 개최되었으며, 회의는 기본적으로 한국어로 진행하되 영어와 스웨덴어로의 진행이 보충되었습니다.
한기숙 지회장의 개회선언과 김미정 간사의 진행에 따라 시작된 정기회의는, 2023년 4분기와 2024년 1분기의 비교 및 현황을 정리한 자료와 함께 북유럽협의회와 스칸디나비아지회의 운영상황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덧붙였으며, 투명한 공개를 기초로 한 제안과 요청은 기존 자문위원은 물론 첫 임기를 시작한 자문위원에게도 설득력있게 전달될 수 있었습니다.
2024년 상·하반기에 계획된 스칸디나비아지회 주최 사업 건에 대하여 두루 짚어보았습니다. 세 개의 사업 중에서 상반기에 진행할 사업이 더욱 집중적으로 소개되었습니다.
○ "덴마크 현지인과 함께하는 평화통일 · 북한인권 토론회" / 4월 27일 (토) / 영어로 진행
○ "스웨덴 입양동포, 차세대 통일세미나 및 음악회" / 5월 18일 (토) / 스웨덴어와 한국어로 진행
○ 노르웨이 평화주간인 12월 첫째주에 스칸디나비아지회 또한 "평화음악회" 계획 중
제 21기 민주평통 스칸디나비아지회에는 기존 4개국을 포함해 신규 2개국의 자문위원이 위촉되었습니다. 기존 스칸디나비아지회 관할국가들을 기준으로 동부의 에스토니아와 극서부의 아이슬란드가 그 주인공인데요. 스칸디나비아지회 1분기 정기회의에서는 민주평통 자문위원의 거주국으로써 처음 소속된 에스토니아의 자문위원을 환영하며, 에스토니아에 거주 중인 김정곤 자문위원을 통해 에스토니아에 대한 간략을 소개 및 발표를 들어볼 수 있었습니다.
에스토니아는 발트 3국( Baltic States )이라고도 불리는 리투아니아, 라트비아, 에스토니아 중 가장 북쪽에 위치한 국가로 구 소비에트연방이었고 현재도 러시아와 국경을 맞닿고 있습니다. 인구는 약 135만 명이었으나 현재 계속 증가추세인데, 목재산업과 IT강국인 에스토니아로의 노동력 유입과 최근 2년 간의 우크라이나 난민을 그 원인으로 분석했습니다. 인구의 약 3분의 2가 에스토니아어를 모국어로 사용하지만 나머지는 러시아어를 사용한다고 하는데요. 여기에는 70여 명의 고려인들이 살고 있으며 작년(2023년)에 처음으로 교민들과 함께 "한국의 날"을 개최했음을 소개했습니다. 에스토니아 내 고려인의 활약상에 대해 살펴보며, 수도 탈린(Tallinn)의 시장이 고려인의 후손인 점도 주목해보았습니다.
김정곤 자문위원은 "우리는 여전히 '인간띠' 형태로 평화캠페인을 행동하기도 하는데, 에스토니아는 1939년에 <The BALTIC WAY is a way to democracy>라는 문구와 함께 강대국이 다른 나라를 간섭하거나 규정해버린 독·소 불가침조약의 무효성을 알리기 위해 인간띠를 만들어 무혈 무폭력 행동을 했고 여전히 기념하고 있다"며 1990년 독립을 선언한 예를 소개했습니다. 또한, 에스토니아는 북핵과 북한인권을 이유로 발트 3국 중에서 유일하게 북한과 외교관계를 수립하지 않은 국가로서 여전히 북한인권문제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고 소개해 스칸디나비아지회 자문위원들이 눈여겨 볼 점으로써 다루었습니다.
한기숙 지회장 이하 회의에 참석한 스칸디나비아지회 자문위원들은, 제 21기 민주평통 스칸디나비아지회에서도 재에스토니아 교민들과 고려인과 함께하는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한 행사를 기획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재에스토니아한인회가 설립되었고 주에스토니아 대한민국 대사관이 신설 및 개원을 앞둔 등 대한민국과의 관계를 내다보며, 스칸디나비아지회만이 할 수 있는 유의미한 행사기획을 기쁜 과제로써 받아들였습니다.
한편, 또 하나의 스칸디나비아지회 신규국가인 아이슬란드에 대한 환영 및 발제는 2분기 정기회의에서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글 : 북유럽협의회 정은비 청년기자 / 자료·사진 : 스칸디나비아지회 김미정 간사
- 지역회의/협의회 : 북유럽
- 작성자 : 지역협의회
- 작성일 : 2024.03.21
- 조회 : 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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