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1기 북유럽협의회 의장표창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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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회의ㆍ협의회
- 북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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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사일
- 2025-01-25 00:00 ~ 2025-01-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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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소
- 독일 프랑크푸르트
북유럽협의회 의장표창 전수
( 독일 프랑크푸르트, '25-01-26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북유럽협의회(협의회장 고창원)는 자문위원 의장표창 전수식을 진행했습니다. 북유럽협의회 자문위원과 내∙외빈이 참석하여 박인숙 지회장(베를린지회)과 배정숙 자문위원(프랑크푸르트지회)을 꽃다발과 함께 축하했습니다.
고창원 북유럽협의회장은 공정하고 엄중한 절차에 따라 추천된 두 북유럽협의회 자문위원에게, 가나다 순으로 호명 및 전수 하였습니다.
박인숙 자문위원은 파독간호사로 처음 독일에 도착하여 국가의 위상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해 복무하였습니다. 직업활동 뿐 아니라, 베를린합창단 단장으로서 다국민에게 한복, 민요 등 전통알리기에 기여하였으며, 베를린문향회에서 독일인에게 한글쓰기 수업을 맡기도 했습니다. 이외에도 베를린간호요원회, 유럽한인총연합회, 재독한인총연합회 등 한인사회에서 문화활동과 친목 및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또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으로서의 공적 역시 박인숙 자문위원의 표창 추천사유로 거론되었습니다. 베를린지회에서 여성분과위원장, 재무관리 활동 뿐 아니라 제21기 베를린지회장으로서 청년들의 평화를 향한 네트워크 형성과 그들의 열정이 잘 펼쳐질 수 있도록 베를린청년컨퍼런스, 베를린사생대회 등 차세대 사업에 힘써온 덕분에 "베를린은 청년의 도시"라는 표현에 걸맞는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베를린장벽붕괴 35주년을 맞은 2024년에는 국내에서 많은 방문단이 베를린을 찾았고 민주평통 국내 협의회 또한 현장의 동기부여를 받아가기 위하여 더 많은 방문을 원했는데, 때마다 박 지회장은 국내협의회단이 분단/통일 메모리얼을 방문한 후에 대한민국 대사관 통일정 방문 및 통일관과의 특별강연회 등을 열 수 있도록 조직하고 국내/외 협의회 자문위원이 자체 간담회를 개최하여 열린 사고와 소통의 장을 만들 수 있도록 기여한 바가 있습니다. 동독난민의 주요 도시였던 호프 탐방, 한국의 DMZ와도 같은 그뤼네스반트 프로젝트 등 분단과 통일을 경험한 베를린이기에 더 설득력있는 행사를 중장기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베를린지회의 특별한 열정이 필요했던 한 해 동안 적임자로서 더욱 빛난 박인숙 베를린지회장의 공적소개와 함께 의장표창 전수되었습니다.
배정숙 자문위원은 파독간호사로 처음 독일에 도착하여 국가의 위상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해 복무하였습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위치한 종합병원에서 간호사로의 직업활동 후에도 아동문학작가이자 재외동포기자로 활동하며, 한인사회의 여러 활약상을 보도하고 독일 내 지역사회 활동에 협력했습니다. 대표적인 활동으로는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독일지부 홍보부장, 재독한인 간호협회 편집부장, 파독산업전사세계총연합회 부회장, 재독한인 총연합회 회원 등 모두 셀 수 없을만큼 많은 활동과 함께 간호사의 사랑과 봉사정신을 실천하였습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으로서 활발하고 성실한 배정숙 자문위원의 활동은 타의 모범이 되었으며, 20기 북유럽협의회 문화홍보분과위원장으로서 평화통일기원합창제를 기획하고 시를 헌정하여 한인합창단이 겨례와 평화를 노래할 수 있도록 창작작품으로 기여한 바 있습니다. 지역 동포언론 재외기자로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활동 기획, 인터뷰, 보고형식 등 다양한 기사를 작성하여 민주평통의 역할을 홍보하고 평화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할 수 있도록 헌신해온 배정숙 자문위원의 주요공적이 높은 평가를 받아 의장표창에 추천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지역 한인교회 선도활동이자 탈북민을 위한 홍보활동에도 적극 동참해온 배정숙 자문위원은 해외에서의 민주평통 활동상과 아젠다를 국내로 전달하며 보다 초국가적이고 범국민적인 평화통일 활동에 대하여 고민할 수 있도록 역할해왔습니다.
민주평통 북유럽협의회는 두 의장표창 수여자 모두 파독간호사 출신으로, 국경과 세대를 망라하여 사랑과 헌신으로 복무하는 간호사가 보여준 평화를 향한 따뜻한 활동상이 높이 평가를 받은 것에 대하여 한-독의 근현대사 속 경제성장과 분단-통일로 이루어진 과정과 민간의 영향과 활동상을 되짚어보게 하였습니다.
두 자문위원의 의장표창은 개인의 영광일 뿐 아니라, 광복 80주년이자 독일통일 35주년이기도 한 2025년에 북유럽협의회의 활동방향에 커다란 동력이자 더욱 내실과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지표가 되었습니다.
글 : 북유럽협의회 문화홍보분과위원장 정은비 / 사진 : 북유럽협의회 간사 박소향
- 지역회의/협의회 : 북유럽
- 작성자 : 지역협의회
- 작성일 : 2025.01.30
- 조회 : 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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