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2기 북유럽협의회 프랑크푸르트지회 위촉장 전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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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회의ㆍ협의회
- 북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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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사일
- 2025-12-17 00:00 ~ 2025-12-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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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소
- 주독일 프랑크푸르트 총영사관
제22기 북유럽협의회 프랑크푸르트지회 위촉장 전수식
"소중한 일상의 가치를 실현해가는 평화"
남북을 넘어 국제사회로 직결되는 한반도 평화의 가치 시사
자문위원 역량강화 및 현지·동포사회 공감대 확산을 위한 사업 구상

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북유럽협의회 프랑크푸르트지회 자문위원 위촉장 전수식이 12월 17일 주독 프랑크푸르트 총영사관에서 개최 되었습니다. 프랑크푸르트지회 자문위원 15명을 비롯 프랑크푸르트 총영사관과 내외빈이 참석하여 지역사회 기반의 평화통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방법을 논의하고 현지인과 동포사회와의 교류와 협력을 통해 이를 활성화 할 수 있는 사업을 구상했습니다.

김은정 주독 프랑크푸르트 총영사는 국가의 오랜 숙원이자 과제인 평화 통일의 가치를 위해 역할하는 민주평통 자문위원으로 위촉됨에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김 총영사는 "평화는 우리의 소중한 일상의 가치를 실현해나가는 데에서 시작한다"며, 한반도의 평화는 단순히 남북의 문제를 넘어 국제사회의 안녕으로 직결되는 주요 역할임을 상기했습니다. 또한, 동포사회의 깊은 애정을 가진 프랑크푸르트지회 자문위원의 강력한 활동을 기대한다며, 프랑크푸르트 총영사관 역시 지속적으로 민주평통과 협력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이정환 프랑크푸르트지회장은 "'민주'와 '평화'라는 가슴 설레는 단어 덕분에 오늘 위촉장 전수식으로 향하는 전 자문위원님들의 발걸음이 즐거웠을 것이다"며, 바쁜 일상 중에도 뜻깊은 자리에 참석하여 결의를 다지는 자문위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했습니다. 이 지회장은 "이 설레는 '민주'와 '평화'도 실천하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며, 우리가 보다 주인된 마음으로 지역사회와 연대하고 협력하며 한반도 평화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할 수 있도록 역할하기를 당부하였습니다.

프랑크푸르트지회 위촉장 전수식 진행을 맡은 차순우 영사는 대한민국 헌법 92조에 근거하여 설치된 대통령 직속 헌법기관인 민주평통에 대하여 간략히 설명하며, 프랑크푸르트지회의 보다 의미있고 무게감있는 범국민적 통일 운동을 위한 자문위원 위촉장 전수의 의미를 공공히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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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정기회의
이정환 프랑크푸르트지회장은 지회의 사업구상에 앞서 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회의(부의장 김점배)와 북유럽협의회(협의회장 정선경)이 출범식에서 제안한 주요 사업안을 전했습니다. 특히 '생활 속 평화 통일 운동'의 예로, 요즘 청년세대에서 관심을 가지고 있는 "러닝 크루"를 활용한 평화달리기 운동은 여러 세대가 함께 할 수 있는 캠페인성 운동이자, 거창한 준비 없이도 일상 속에서 손쉽게 실행할 수 있는 평화운동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홍민아 프랑크푸르트지회 간사는 지회의 정기회의 개최 전까지 자문위원들이 보내 온 사업안들을 공유했습니다. 28명으로 구성된 프랑크푸르트지회 자문위원들이 교육, 음악, 건축, 문화, 스포츠, 요리 등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며 기획한 사업안을 점검하였으며, 이들은 입안자에 의해 부연설명과 질의응답이 이루어졌습니다.
주요 사업안으로는 ▲6.15 남북공동선언으로 보는 대한민국과 조선 그리고 평화, ▲스포츠와 함께하는 청소년 평화캠프, ▲프랑크푸르트지회 청년 자문위원 워크숍, ▲K-음식으로 나누는 평화, ▲윤이상 음악과 함께하는 평화음악회, ▲재독 어린이를 위한 통일교육 및 그림대회 등이 있었습니다.



다채로운 사업구상 뿐 아니라, 해당 사업에 기여할 수 있는 자문위원의 역할을 지원 및 분담하며 프랑크푸르트지회의 정기회의는 열정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제안된 사업들은 자문위원의 역량을 강화할 목표를 띈 강연 및 토론회, 현지인과 동포사회와 협력 및 교류하며 지역사회에 한반도 통일에 대한 담론을 확산하기 위한 통일공공외교성 문화행사, 차세대의 통일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 보다 전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통일에 대한 논의를 활성화 할 수 있는 협력 프로그램 등 고른 목표를 두어 눈여겨 볼 만했습니다.
프랑크푸르트, 뮌헨, 레겐스부르크, 마인츠, 스투트가르트 등 독일 남부 지역의 자문위원들로 구성된 프랑크푸르트지회는 2년의 임기동안 한반도 평화 통일을 위해 일상과 이상을 균형있게 실천해갈 예정입니다.
작성 : 북유럽협의회 기획홍보분과위원장 정은비
- 지역회의/협의회 : 북유럽
- 작성자 : 지역협의회
- 작성일 : 2025.12.19
- 조회 : 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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