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서부협의회]시엠립분회, 전쟁 피난민 가정에 ‘평화의 온정’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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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회의ㆍ협의회
- 동남아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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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사일
- 2025-12-25 00:00 ~ 2025-12-25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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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소
- 시엠립 Wat Lorm Brolerng
캄보디아-태국 국경 갈등 피난민 50세대에 긴급 구호물품 지원
이용혁 분회장 “인도적 지원 통해 평화의 가치 실현하고 현지 유대 강화할 것”

▲이용혁 민주평통 시엠립분회장(왼쪽에서 네번째), 김강연(맨 왼쪽), 정서울(왼쪽에서 두번째)
민주평통 시엠립분회 주니어 민주평통위원 등이 전쟁 피난민 가정을 돕기 위한 구호품 전달 행사에 참석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동남아서부협의회 시엠립분회(분회장 이용혁)는 지난 12월 25일, 캄보디아-태국 간 군사적 갈등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전쟁 피난민 가정을 돕기 위해 긴급 구호품 전달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시엠립 소재 ‘왓 롬 브롤렁(Wat Lorm Brolerng)’ 사원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전쟁의 포화를 피해 피난길에 오른 50세대, 약 200여 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이뤄졌습니다. 이번 활동은 민주평통이 추구하는 평화 정신을 바탕으로, 예기치 못한 비극을 겪고 있는 현지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 생존을 위한 필수 생필품 및 방한 의류 긴급 지원
시엠립분회는 피난 생활 중 가장 시급한 식료품과 위생용품을 중심으로 지원 품목을 구성했습니다. 쌀, 라면, 생수, 식용유 등 기초 식료품과 더불어 여성용품, 세면도구 등 위생용품을 전달해 피난민들의 일상 회복을 도왔습니다. 또한, 추운 날씨에 노출된 피난민들을 위해 두터운 의류와 방한복을 함께 전달하며 따뜻한 위로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 “평화를 염원하는 한인 사회의 진심 전달”
이용혁 시엠립분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평화와 연대의 메시지를 강조했습니다. 이용혁 분회장은 “전쟁은 평범한 이웃들의 삶을 한순간에 앗아가는 비극”이라며, “민주평통 시엠립분회는 어려울 때일수록 현지 사회와 고통을 분담하고, 함께 평화를 염원하는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현지 밀착형 공공외교로 한반도 평화 공감대 형성
이번 구호 활동은 재캄보디아 시엠립한인회와 협력하여 현지인들과 함께 진행되었다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를 가집니다. 민주평통 시엠립분회는 이러한 인도적 지원 활동이 단순한 자선을 넘어, 캄보디아 사회 내에서 한국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제고하고 나아가 한반도 평화 통일 정책에 대한 현지의 지지 기반을 다지는 ‘생활 밀착형 공공외교’의 일환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시엠립분회는 지난 12월 19일 진행된 지역 사회 나눔 활동에 이어 이번 피난민 지원까지, 지역 내 갈등 해소와 공동체 회복을 위한 행보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분회는 동남아서부협의회와 발맞추어 평화 통일의 가치를 현지에 전파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할 계획입니다.
민주평통 동남아서부협의회 이은철 간사
puacwsea@gmail.com
- 지역회의/협의회 : 동남아서부
- 작성자 : 지역협의회
- 작성일 : 2025.12.26
- 조회 :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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