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다오협의회] 김훈 작가와 떠나는 한민족 뿌리를 찾아서 강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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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회의ㆍ협의회
- 칭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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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사일
- 2026-01-10 16:00 ~ 2026-01-1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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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소
- 칭다오 청운 한국학교 시청각실
김훈 작가의 '한민족 뿌리를 찾아서'강연,
칭다오 한인사회에 깊은 울림 전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칭다오협의회는 소설 '하얼빈'의 저자 김훈 작가를 초청해 지난 1월 10일 칭다오청운한국학교에서 '한민족 뿌리를 찾아서'를 주제로 특별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강연회는 민주평통 칭다오협의회에서 주최하고 민주평통 칭다오협의회와 칭다오경향도서관이 공동으로 주관하였으며 주칭다오대한민국총영사관, 민주평통 중국지역회의, 칭다오청운한국학교가 공동 후원했다.


강연회에는 칭다오대한민국총영사관 류창수 총영사·고억석 영사, 민주평통 상하이협의회 우한지회 김보경지회장·정태일위원, kotra 칭다오 무역관 김윤희 관장, 한국관광공사 칭다오지사 조혜원 지사장, 한중해양과학공동연구센터 강길모 대표, 칭다오청운한국학교 김영태 교장, 민주평통 칭다오협의회 오상헌 회장, 설규종 운영위원 등 내외빈과 현지 한인 회원, 학생 등 총 200여명이 참석해 김훈 작가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행사 진행을 맡은 민주평통 칭다오협의회 장민석 간사

강연은 칭다오에 거주하는 한국인들에게 문화적 교감의 장을 열고 한민족의 역사와 뿌리를 함께 돌아보고 깊이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류창수 총영사는 인사말에서 "의미 있는 자리를 마련한 민주평통 칭다오협의회와 칭다오경향도서관, 그리고 귀한 발걸음을 해주신 김훈 작가님께 감사드린다"며 "참가자들이 작가님의 책에 담긴 주옥같은 글을 일독하며 한국 문학과 역사에 대한 관심을 더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상헌 회장은 "김훈 작가님의 강연을 잘 경청하시고 여러분의 삶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덕담했다.

김훈 작가는 강연 전 "초청해 주신 주최측과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인사를 전하고 나서 "안중근 의사의 신념과 마음을 들여다본 개인적인 생각을 나누려고 한다"고 강연 취지를 밝혔다.

이어 김훈 작가는 강연에서 '하얼빈'을 중심으로 독립운동가 안중근 의사의 삶을 조명했다. 청년 의병장으로서 그의 리더십과 전략적 사고, 하얼빈 역에서 결행의 동기와 역사적 배경, 체포된 후 옥중에서도 굳건히 지켜낸 신념과 정신 등을 깊이 있게 해설했으며 강연은 약 한 시간 정도 진행되었다.

김훈 작가는 1948년 서울 출생으로, 1966년 고려대학교 문과대학에 입학해 19세기 만주의 영국 시를 탐독했으나 가정 사정으로 중퇴했다. 이 시기에 이순신의 '난중일기'와 안중근의 재판 기록을 읽은 경험은 35년 후 '칼의 노래'로, 57년 후 '하얼빈'으로
표현되었다. 1974년 그는 한국일보에 입사해 기자로 활동했으며, 2003년 은퇴 후 본격적으로 집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강연 후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청중들의 호기심이 담긴 다양한 물음에 김훈 작가가 진솔하게 대답하며 소통의 장이 되었다.

한 참석자는 "해외에서 생활하다 보면 문화적 갈증을 느끼게 되는데, 이번 강연은 목마름을 해소해주는 샘물 같은 존재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진행된 사인회에서는 김훈 작가가 직접 저서에 사인을 해주며 참가자 한명 한명과 소중한 기념사진을 남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강연회는 단순한 문학 행사를 넘어, 칭다오 한인사회가 함께 모여 민족의 정체성을 되새기고 역사적 뿌리에 대한 공동의 이해를 넓히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 지역회의/협의회 : 칭다오
- 작성자 : 지역협의회
- 작성일 : 2026.01.14
- 조회 :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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