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평화통일강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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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회의ㆍ협의회
- 동남아북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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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사일
- 2022-01-11 17:00 ~ 2022-01-11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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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소
- 온라인미팅
민주평통 동남아북부협의회(협의회장 노준환)는 2022년 1월 11일 오후 6시(한국시간)에 임인년 새해 첫 통일 강연 및 신년하례식을 온라인으로 진행하였다. 필리핀, 대만, 몽골, 홍콩, 팔라우 자문위원들과 자매협의회인 진천군 협의회 자문위원들도 함께 참여해 100명이
넘는 자문위원들이 새해 첫 통일 강연 시청 및 새해 인사를 나누었다.
행사는 윤만영 해위운영위원이 새해 인사를 곁들인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노준환 협의회장의 자문 위원들의 마음을 달래는 시낭송과 함께
개회사를 해 주셨고 필리핀한인총연합회 신임 회장으로
당선된 심재신 회장이 자문위원들에게 인사를 드리는 형식으로 축사를 해 주었다.
통일 강연은 한동만 전 필리핀 대한민국 대사가 공공외교 이해하기를 시작으로 아세안 외교현장에서의 공공외교, 필리핀 동포들과 함께한 공공외교 그리고 재외동포와 통일공공외교에 대한 내용으로 50여분 진행되었다
이어서
20여분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다. 통일 공공외교에 대한 관심들이
뜨거워서 각 지회별로 다음과 같은 질문도 계속 이어졌다.
1. 홍콩 : 통일 관련
공공외교에 있어 지식/교육외교는 무엇보다 장기적으로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중점을 두어야 할 부분이
있다면 어느 부분일까요?
=> 차세대. 특히 대학생들의 통일 공공외교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통일의 당위성과 중요성에 대한 자료는 평통 본부
웹사이트나 그동안 평통 수석부의장님이 유튜브를 통해 강연하신 내용을 정리해서 청년 평통 위원 들과 공유하면 좋겠습니다.
또한 독일통일에서 교훈을 얻을 수도 있으므로 주필리핀 독일대사를 초청하여 특강이나 간담회를 개최하는 것도 좋겠습니다.
2. 몽골 : 간혹 미디어의
영향으로 발생하는 반한사건을 접하곤 합니다. 몽골에서도 유사 반한사건이 있었던 걸로 들었는데 미디어외교애
있어 가장 부족한 부분으로 지적하시고 싶은 부분이 혹시 있으신지요?
=> 작년 말 몽골 출신 학생이 또래 한국 학생 4명으로부터 구타 당한 일이나 취업 사기 등으로 인해 몽골 내 반한감정이 커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건을 언론이 보도하고 SNS를 통해 전파되어 상황이 악화되었는데 정말 안타까운 일입니다.
이런
차원에서 공공외교가 매우 중요합니다. 상대국 국민을 대할 때 역지사지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도
중요하고 개인 모두가 민간 외교관으로서 역할과 행동을 하도록 계도 해 나가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3. 대만 : 북핵문제를
포험한 한국의 대북정책이 중국과 대만 위기상황과 관련하여 어떤 입장을 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하시는지 견해를 듣고 싶습니다
=> 중국은 우리의 첫번째 교역대상국. 대만은 여섯번째 교역대상국입니다. 중국과 대만 모두 전략적. 지경학적. 지정학적으로 중요한 나라들입니다. 특히 중국은 경제통상관계뿐만 아니라 북한의 우방국이므로 통일과정에서 중요한 나라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는 국익에 부합하는 실용외교를 해 나가야 합니다 대한민국은 세계 10위 경제권으로 국제무대에서의 비중이 커지고 있습니다.
대만
평통위원들도 특히 경제통상 관계에 있어서 한국과 대만의 교량 역할을 충실히 해 주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코로나로 비대면으로만 행사를 진행해야만 하는 아쉬움은 컸지만, 화면 상으로나마 새해 인사와 안부를 주고 받고 덕담을 나눌 수 있었고, 서로 오랜만에 보는 얼굴들로 반가움들을 표할 수 있어서 위로가 될 수 있었던 행사였다. 그리고 탈북민들이 부르는
홀로아리랑 영상을 시청하면서 가슴이 울컥해짐을 느낄 수 있었고, 통일은 우리가 반드시 이뤄야만 되는 숙제임을 다시금 가슴에 새기게 하였다.
마지막으로 민주평통 동남아북부협의회 노준환 협의회장은 앞으로 통일 강연을 격월 단위로 정기적으로 진행해 자문위원들간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고 자문위원들의 통일에 대한 의식 고취를 더욱 높일 것이라고 하면서 행사를 마무리 하였다.
- 지역회의/협의회 : 동남아북부
- 작성자 : 지역협의회
- 작성일 : 2022.01.12
- 조회 : 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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