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안양시협의회,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활동평가보고회 및 4차 정기회의 개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안양시협의회(회장 박경애)는 12월 22일 오후 6시, 마벨리에에서 자문위원과 북한이탈주민, 경찰서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활동평가보고회 및 2025년 4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화해·협력의 남북관계 재정립을 위한 정책 방향’을 주제로 한 의견수렴이 진행됐으며, 지역사회 통일 공감대 확산에 기여한 우수 자문위원들을 대상으로 안양시장상 수여식도 함께 열렸다.

박경애 회장은 개회사에서 “북한이탈주민 여러분이 지역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민주평통 안양시협의회가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북한이탈주민들은 민주평통 안양시협의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따뜻한 나눔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평안남도가 고향인 박경애 회장의 부친은 통일을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탈북민 가족들과 나누어 달라며 쌀 100포를 기부해 큰 감동을 전했다.

민주평통 안양시협의회는 제22기 출범식 당시 기부받은 쌀 10kg 192포(부친 기부 100포 포함)를 난치병 환우, 노숙인 쉼터, 국가유공자, 관내 취약계층 등에 전달했으며, 박경애 회장은 개인 후원으로 쌀 45포와 황금열쇠를 함께 마련해 행사 당일 참석한 북한이탈주민 가정에 전달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민주평통 안양시협의회는 앞으로도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실질적인 소통과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