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수석부의장 이해찬, 사무처장 방용승)는 4분기 국민 통일여론조사 결과분석 및 학계·언론계·해외 통일논의 등을 정리한 2025년 4분기 「통일 여론·동향」을 발간했다. 

□ 책자에 수록된 4분기 국민통일여론조사는 민주평통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글로벌알앤씨(주)에 의뢰해 지난 12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1%p)으로 진행되었으며, 주민등록인구통계를 반영한 성·연령·지역별 인구 비례할당 으로 표본을 추출하여 유무선 병행 전화면접조사(CATI)로 실시했다.

□ 이번 조사는 통일 필요성, 대북인식 등 추이분석 5개 문항과 △정부의 대북 정책 방향 공감도, △통일지향의 평화적 두 국가 관계 공감도, △2026년 남북관계 전망, △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중점 추진 활동방향, △사회적대화 참여 시 중요 기준 등 현안 5개 문항으로 구성되었다. 

  o (정부의 대북정책 방향 공감도) 응답자의 56.8%가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2월 2일 ‘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출범회의’에서 제시한 ‘전쟁 걱정 없는 한반도’, ‘평화공존의 새 시대’, ‘남북 공동성장’의 세 가지 대북정책 방향에 대해 공감한다고 응답했다. 

  o (통일지향의 평화적 두 국가 관계 공감도) “남과 북 사이의 적대성을 우선 해소하여 평화공존을 이루고, 장기적으로 통일을 추구하자”는 <통일 지향의 평화적 두 국가 관계> 논의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55.5%가 공감을, 40.5%가 비공감을 나타낸 것으로 조사됐다. 

  o (2026년 남북관계 전망) 2026년도 남북관계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49.4%가 ‘변화 없을 것’이라고 응답했으며, 34.3%는 ‘올해보다 좋아질 것’, 13.6%는 ‘올해보다 나빠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o (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중점 추진 활동방향) 응답자의 31.1%가 제22기 민주평통이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사항으로 ‘국민의 더 나은 삶을 여는 평화 정착’을 선택했고, ‘국제사회와 공감하는 K-평화네트워크 구축’(25.7%), ‘미래세대가 그리는 평화통일 디자인’(18.5%) 순으로 조사됐다. 

  o (사회적대화 참여 시 중요기준) ‘사회적대화’에 참여할 경우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사항으로는 ‘대화 진행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35.7%)을 가장 많이 선택했고, 다음으로 ‘정치적 편향 없는 의제구성’(29.1%), ‘사전 정보 및 전문가 설명 제공’(10.2%), ‘대화 결과의 피드백’(9.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o (통일 필요성/통일 이유) ‘통일이 필요하다’는 응답은 68.0%로 직전 분기 보다 0.6%p 하락 했으며, 통일을 해야 한다면 가장 큰 이유로 ‘경제 발전’(28.2%)과 ‘전쟁 위협 해소’(27.6%)를 선택한 비율이 우세했다. 

 □ 한편, 「통일 여론·동향」은 매 분기별로 발간되어 민주평통 지역회의·협의회 및 국회, 관련 정부부처, 통일연구기관 등 유관기관에 배포되며, 전문(全文)은 민주 평통 홈페이지(www.puac.go.kr)에 게시되어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붙임: 2025년 4분기 국민 통일여론조사 결과 1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