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4분기 청년·교육분과위원회 개최

2021년 4분기 청년‧교육분과위원회 개최

- ‘종전선언 공감대 형성을 위한 청년 참여 내실화 방안’ 논의 -


 민주평통 청년‧교육분과위원회(위원장: 신동석)는 11월 5일, 사무처에서 4분기 정책건의를 위한 분과위원회를 개최하고, ‘종전선언 공감대 형성을 위한 청년 참여 내실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청년‧교육분과위원회 위원이자 북한대학원대학교 연구교수인 엄현숙 위원이 발제를 맡았다.


△ 발제를 맡은 엄현숙 위원


 엄현숙 위원은 청년세대(2040) 內에서도 생각의 차이가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상호공감대 확산을 위한 방안 강구할 것을 강조했다. 구체적인 정책건의 내용으로는 △정부와 청년 간 상호공감대 확산을 통한 청년 참여 내실화 △영상 플랫폼을 활용한 세대 간 소통 기회 확대 △장기적 관점의 평화‧통일교육 로드맵 마련 △평화‧통일교육의 경제적 여건 개선 등이 있다.


 이날은 네 명의 지정토론자가 토론을 하며 건의문에 대한 의견을 덧붙였다. 박은주 위원은 청년세대의 연령을 재조정할 필요성을 언급하며 종전선언 공감대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제안하였다. 정영교 위원은 청년세대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효율적인 의견 수렴체계 마련을 강조하였으며, 차승주 위원은 Post-정전체제를 준비하는 단계적 평화‧통일교육 시스템에 관한 의견을 제시하였다. 마지막으로, 정용민 위원은 청소년이 스스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기회를 주어야 하며, 필요하다면 통일교육지원법을 개정하여 평화‧통일교육이 모든 교육과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논했다.


 참석한 청년‧교육분과 위원들 역시 관련 주제에 대해 여러 의견을 제안하고 덧붙이며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 회의 전경


 제안된 의견으로는 △대학교육을 활용한 통일 교양교육 활성화 △거대담론이 아닌 생활이슈 혹은 취미담론 수준에서 통일이 소비될 수 있도록 발상을 전환할 필요 △종전선언에 대한 논의 이전에 대북인식과 관련한 세대별 인식을 정밀히 파악 △‘가면(Mask) 토론회’ 등 청년들의 목소리를 여과없이 들을 수 있는 논의의 장 마련 △남‧북‧미‧중과 한국전쟁 참전국 청년들이 참석하는 '메타 종전선언 컨퍼런스‘ 추진 △청년세대 공감대 확산을 위한 체험형 프로그램 고안 △학교 밖 청소년‧청년을 모두 포함할 수 있는 방안 모색 등이 있다.

  • 소속명 : 자문건의과
  • 작성자 : 김지아
  • 연락처 : 02-2250-2362
  • 작성일 : 2021.11.10
  • 조회 : 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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