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민주평통 중국지역회의 신년간담회 개최

2022년 민주평통, 중국지역 특수성에 기반한 평화통일활동 추진 

- 「민주평통 중국지역회의 전체 신년간담회」개최(1.13.) -


김창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은 1월 13일(목) 중국지역회의(부의장 설규종) 자문위원들과 『중국지역 신년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베이징, 상하이, 선양, 광저우, 칭다오, 톈진, 시안, 청두, 우한, 다롄 등 중국 10개 지역에서 200여명의 자문위원을 온라인으로 연결하여 화상회의로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개회사(설규종 중국부의장), △인사말씀(김창수 사무처장, 동승철 위원지원국장), △중국지역회의 간부위원 소개, △협의회지회별 2022년도 지역 활동방향 발표 김창수 사무처장과의 대화 순으로 진행되었다. 

먼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과 관련한 현지 상황에 대한 간략한 설명이 있었다. 서만교 베이징협의회장은 올림픽 경기입장권을 사실상 판매하지 않는 등 올림픽과 연계한 민주평통 차원의 활동 추진이 어려운 점을 설명하면서, 중국 당국은 10월 당대회를 염두에 두고, 이번 올림픽을 중국의 우수성을 알리는 행사에 중점을 두고 방역체제 파괴로 인한 코로나 확산, 미중 분쟁 등 어떠한 불상사 없이 치루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부연했다.

한편, 민주평통 각 지역에서는 한중수교 30주년을 기념하여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베이징, 상하이를 비롯한 각 지역에서 한·중 양국 국민이 참여하는 통일음악회 등 각종 기념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중국 각 지역에서는 K-문화에 기반한 평화공공외교를 실현하기 위한 통일음악회, 한중 문예공모전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추진한다. 

김창수 사무처장은 “BTS, 오징어게임, 아기상어 등 한류콘텐츠가 전세계에서 각광받고 있는 것처럼 중국에서도 K-문화와 연계한 사업과 활동이 성과있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한 중국지역회의는 중국 외교·국제관계 싱크탱크인 차하얼학회(察哈尔学会)와 청소년·청년 문화교류포럼을 개최하는 것을 논의하고 있다. 

설규종 중국부의장은 “2021년 민주평통과 차하얼학회가 공동으로 개최한 한중 평화포럼을 통해 한중 청소년 간의 교류 활성화에 관한 필요성을 공감하였으며, 올해 포럼이 다소 긴장되어 있는 양국 청소년·청년들 간의 상호 이해도를 증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밝혔다. 

또한, 김창수 사무처장은 한국 청소년들은 한국이 선진국 문턱을 넘어서는 과정을 체험한 세대들이고, 중국 청소년들은 중국의 고도성장을 체험하면서 중국에 대한 기대를 가지고 있는 세대들이므로, 두 나라 청소년들이 성장 체험을 서로 소통‧교류하는 것이 양국 간 관계 발전을 위해 필요하다고 말했다.


독립운동의 무대이자 관련 역사유적이 포진되어 있는 중국 각 지역에서 이와 연계한 사업계획도 발표됐다. 

△톈진불변단 등 독립운동가 발자취 찾기(톈진), △광복군 2지대본부와 중국 항일운동사 주제의 아카데미(시안), △상해-충칭 임시정부 대장정(상해), △제 2신흥무관학교 운영(선양), △제103주년 무오독립선언 기념식(선양), △안중근 의사 순국 112주년 추모제(다롄) △광복군 및 독립운동 유적 답사(광저우) 등 각 지역에서 다양하게 진행할 계획이다.     


김창수 사무처장은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중국지역 독립유적을 발굴하고 기념하는 것은 의미가 깊으며 독립의 완성이 통일이라는 점에서 우리 민주평통에 주는 시사점이 크다”고 강조했다. 특히 “안중근의사의 동양평화론은 문재인정부가 추구하고 있는 평화프로세스 및 신남방·신북방정책으로 이어진다”고 밝히며, 우리 정부가 이를 계승하고 발전시켜야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중국지역에서 추진하려는 다양한 의미 있는 사업들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 소속명 : 유라시아지역과
  • 작성자 : 김민정
  • 연락처 : 02-2250-2284
  • 작성일 : 2022.01.14
  • 조회 : 4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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