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기 출범 후 첫 운영위원회 회의 개최

민주평통 활동방향 및 9개 운영규정 개정안 의결

제164차 운영위원회(위원장: 김관용 수석부의장) 회의가 9월 5일 10시 사무처 1층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지난 9월 1일 제21기 출범 이후 처음 열린 운영위원회 회의에는 운영위원 48명 전체 위원 중 해외출장으로 부득이 참석치 못한 위원 이외에는 모두가 참여하는 열의를 보여줬다. 그 중 김명혜 해외 위원은 온라인을 통해 회의에 참석했다.

본 회의에 앞서 마련한 오리엔테이션에서는 김점준 자문건의국장이 ‘민주평통 운영위원의 역할’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하여 신규 운영위원들의 이해를 도왔다. 

박종우 운영위원회 간사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본 회의에서는 △수석부의장 개회사, △사무처장 인사 △안건 심의·의결, △업무보고, △기타 민주평통 운영에 관한 사항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관용 수석부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참석자들에게 운영위원에 임명된 것을 축하한 후, “여러분은 행동하고 움직이는 민주평통을 만들기 위한 설계자이고 또 작전 참모 역할을 하셔야 된다고 생각한다”며 현장에서 소통이 가능한 민주평통의 변화된 모습을 주문했다. 

김 수석부의장은 민주평통의 강력한 힘은 연대의 힘이라면서 대통령이 강조한 글로벌 중추국가를 위해 “현장에서 남남갈등을 극복해 나아가도록 하여 통일에너지를 모으고 국민 역량이 결집될 수 있도록 연대의 힘을 발휘해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김수석부의장은 “여러분의 생각과 판단이 제21기 민주평통의 성패와 운명을 결정한다고 생각하므로 운영위에서 전체적인 방향이 결정되므로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사무처장은 인사를 통해 운영위원과의 반가운 만남을 표시하며 “부의장님과 운영위원님이 함께 하시는 운영위원회는 민주평통 최고의 의결기관으로 평통을 이끌어가는 조직이다”라고 운을 뗀 후  운영위원들의 역할과 활동에 대한 기대를 표시했다.

이어 사무처의 조직을 설명하고 사무처 간부직원을 일일이 소개한 후 감사와 축하인사를 드리며 운영위원회를 열심히 보좌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본격적인 회의는 운영위원장인 김관용 수석부의장이 주재했다.

지난 6월 20일 개최한 제163차 회의 개진 의견에 대한 후속조치 내용을 박종우 간사가 보고를 하였고, 이어서 10건의 회의 안건 심의로 이어졌다.

10건의 상정 안건은 ▲제21기 민주평통 활동방향과 '23년도 주요업무 추진실적 및 하반기 계획(안), ▲회의운영규정 일부개정규정안, ▲국내지역회의 운영규정 일부개정규정안, ▲국내지역협의회 운영규정 일부개정규정안, ▲해외지역회의 운영규정 일부개정규정안, ▲해외지역협의회 운영규정 일부개정규정안, ▲자문위원 처우 등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규정안, ▲포상규정 일부개정규정안, ▲청년운영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규정안, ▲여성운영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규정안이다.

심의결과, 모든 상정 안건은  원안대로 의결됐다.   

끝으로,  제21기 평통발전 특별위원회, 글로벌 전략 특별위원회 구성 및 운영계획(안)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한편, 회의 시작에 앞서 수석부의장실에서는 지난 8월 2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개최된 제21기 민주평통 간부위원과의 통일대화에 해외 공무출장으로 참석하지 못해 임명장을 수여받지 못했던 신성철 운영위원에 대한 임명장 수여가 있었다. 임명장은 의장님을 대신하여 수석부의장이 전수를 하였고 기념촬영을 한 후 환담을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