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조정분과위원회, 3분기 정책건의 대주제 선정(9.8.)

민주평통 3분기 정책건의 대주제로 ‘자유민주주의 기반 통일 여건 강화 방안’을 선정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기획조정분과위원회(위원장: 차두현)는 9월 8일(금) 오전 10시 30분 사무처 1층 회의실에서 김관용 수석부의장, 석동현 사무처장, 9개 분과위원회 위원장 및 간사, 기획조정분과위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1기 첫 회의를 개최하였다.


                            ▶ 3분기 기획조정분과위원회 회의 전경

 

이날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증가하는 북한의 핵 위협과 '민주주의 대 권위주의' 대결구도에서 자유민주주의라는 정체성을 확고히 하는 새로운 통일전략 및 접근법이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하면서 3분기 분과위원회 정책건의 대주제를 "자유민주주의 기반 통일 여건 강화 방안"으로 정하였다.


차두현 위원장은 개회사에서 "자유민주주의라는 우리의 정체성과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기반으로 한 통일은 양보할 수 없는 목표"라면서 '민족' 개념을 중심으로 한 한반도 통일 논리에 대한 수정이 필요함을 시사하였다. 


                                ▶ 차두현 기획조정분과위원장 개회사


이어 김관용 수석부의장은 인사말씀에서 “대통령의 통일 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해서 여러 전문가들의 지혜를 모으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전제하고 "다소 비판적인 얘기가 나올 수 있지만, 통일이라는 대의를 위해서 치열하게 토론하고 논쟁하는 가운데서 자유 통일의 원칙을 확고히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 김관용 수석부의장 인사말씀


또한, 석동현 사무처장은 "지난 9월 1일 제21기 민주평통 출범 이후 신임 상임위원들의 열정과 노력에 경의를 표한다"면서 "사무처장으로서 그러한 변화 의지에 적절히 부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까지 않겠다"면서 21기 분과위원회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 석동현 사무처장 인사말씀 


이후 기획조정분과위원회 본 회의는 △각 분과별 주제 제안, △종합토론, △대주제 결정 순으로 진행되었다. 참석한 분과위원장, 간사, 기획조정분과위원들은 대체로 자유민주주의에 기반한 통일원칙에 대해서 동의를 표하면서 캠프데이비드 한미일 공동성명의 제도화 방안, 이산가족 상봉 문제 해결, 남북한 사회통합 방안, 해외 탈북자 강제북송 저지 방안 등 다양한 의견들이 개진되었다. 


한편, 민주평통은 이날 기획조정분과위원회 회의를 시작으로 8개 분과위원회 소위원회를 9.11.~18일까지 각각 개최하여 분과별 주제와 발제자를 정하고 10월 초에 분과위원회를 개최하여 정책건의안을 마련하게 된다.

  • 소속명 : 자문건의과
  • 작성자 : 김동후
  • 연락처 : 02-2250-2230
  • 작성일 : 2023.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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