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회의「북한이탈주민 보호·지원을 위한 경기북부경찰청 업무협약」체결(4.24.)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기지역회의-경기북부경찰청 업무협약 체결

- 북한이탈주민을 안정적으로 보호·지원하기 위한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기지역회의(부의장 홍승표)는 24일 경기북부경찰청(청장 김도형)과 북부경찰청 5층 천보회의실에서 북한이탈주민 보호·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맺었다. 

<업무협약식 전경>


이날 협약식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장이신 대통령께서 지난 4회 국무회의에서 말씀하신 "북한이탈주민을 따뜻하게 포용하기 위한 적극적인 역할"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홍승표 경기부의장, 김도형 경기북부 경찰청장, 경기 북부지역 협의회장 등 20여명이 참석하였다. 


홍승표 부의장은 "올해 초 경기지역에서 실시한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설맞이 행사에서 경찰청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행사를 무사히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면서 감사를 표했고, "북한이탈주민이 동등한 자유민주주의 국민으로 살아가도록 지원하기 위해 경기북부경찰청과 협업으로 좋은 결실이 맺도록 힘쓰겠다."고 말하였다. 


김도형 청장은 강원도 화천에서 근무시절 제2하나원에서 경험했던 북한이탈주민 관련 일화를 언급하며, "앞으로도 탈북민을 먼저 온 통일로 생각하며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살아가도록 민주평통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 기관, 단체들과 폭넓게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각 기관 대표의 인사말씀이 끝난 후 업무협약서 서명 및 교환 시간을 가졌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북한이탈주민이 동등한 국민으로 포용될 수 있도록 취업·교육·의료·법률 등 정착지원에 관한 사항을 비롯하여 지원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정책 건의 사항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합의 하였다.


<협약서 서명 및 교환>

이어 협력 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의견을 청취하였다. 김태섭 구리시 협의회장은 "경찰청에서 북한이탈주민 보호·지원 업무에 연속성을 갖고 추진하면서 신뢰관계를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하며, "신뢰가 형성되며 알게되는 북한이탈주민의 애로사항을 민주평통에 전달해 주면 지원 방안을 고민해 보겠다."고 말했다.


이상원 양주시 협의회장은 "북한이탈주민을 따뜻하게 포용하기 위해 양주시 협의회 차원에서도 탈북민과 접촉하고자 노력하지만 신변상의 이유 등으로 어려운 것이 사실 이다."라며 "민주평통이 적극적인 탈북민 멘토 역할을 하기위해 경찰청에서 가교 역할을 해달라."라고 당부하였다. 

<협력방안 의견 청취 : 김태섭 구리시 협의회장(좌),  이상원 양주시 협의회장(우)>

의견청취 후 양 기관의 참석자들은 경기 북부지역에 거주하는 2,100여명의 탈북민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자는 마음을 모아 기념촬영을 하고 행사는 마무리되었다. 


<기념촬영>

민주평통 경기지역회의는 지난 3월 14일 경기남부경찰청에 이어 이번 경기북부경찰청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북한이탈주민이 동등한 자유민주주의 공동체의 일원으로 일체감과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통일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 소속명 : 중부지역과
  • 작성자 : 엄경민
  • 연락처 : 02-2250-2360
  • 작성일 : 2024.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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