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글로벌 전략 특별위원회 도쿄 컨퍼런스 개최

2025 글로벌 전략 특별위원회 도쿄 컨퍼런스

한반도 통일을 위한 글로벌 연대 구축 및 맞춤형 공공외교 추진 방안 논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수석부의장 김관용, 사무처장 태영호)는 4.23.(수)~25.(금), 2박3일 간 일본 도쿄에서 '2025 글로벌 전략 특별위원회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컨퍼런스에는 14개국 19개 협의회에서 37명의 글로벌 특별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하였으며, 4.24(목)에 개최된 '기획토론' 시간에는 일본동부협의회 자문위원들이 함께하여 총 100여 명의 위원들이 통일공공외교 활성화와 평화통일 글로벌 전략에 대한 실천과제를 논의하였다.


컨퍼런스는 1일차 △환영만찬, 2일차 △개회식 △기획토론 △업무보고 △공공외교 활동발표 △그룹토론, 3일차 △토론발표 △폐회 △현장시찰 순으로 진행되었다.


2일차(4.24.) 개회식에서는 진안순 글로벌 특별위원회 위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손영태 일본부의장, 김장현 주일본대사관 정무공사, 김이중 재일민단 중앙본부 단장, 육종문 일본동부협의회 회장의 축사, 김관용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의 격려사가 있었다. 


(개회사/진안순 위원장)

(축사/손영태 일본부의장)

(축사/김장현 주일본대사관 정무공사)

(축사/김이중 재일민단 중앙본부 단장)

(축사/육종문 일본동부협의회 회장)

(격려사/김관용 수석부의장)


이어진 기획토론 시간에는 '한반도 통일을 위한 글로벌 연대 구축 방안: 한일협력의 역할과 과제'를 주제(사회: 이주향 간사)정대진 원주한라대학교 교수, 기무라 칸 고베대학교 교수가 발제를 하고, 이지행 위원(중국), 조용덕 위원(말라위), 윤상철 위원(멕시코), 손현진 위원(일본)이 토론을 맡았다. 



정대진 원주한라대 교수 "최근의 국제질서는 '신냉전', '포스트 탈냉전', '각자도생의 전략경쟁' 등으로 불리며 정의되지 않는 새로운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빙하가 떠도는 것 같은 각자도생의 유사 전간기(quasi-inter war period) 국제정세 속에서 우리는 쇄빙선처럼 돌파하며 평화 상태로 전진하는 외교를 펼쳐야 한다. 한국과 일본 역시 이 방향에서 궤를 같이하며 역내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는 미래지향적인 관계를 맺어 나가야 한다"며 한국과 일본이 가치중립적인 분야에서 실용적 접근을 통해 공동의 가치와 이익을 창출해 나갈 것을 강조하였다. 


(발제/정대진 원주한라대 교수)


(발제/기무라 칸 고베대 교수)


(토론/이지행 위원)


(토론/조용덕 위원)


(토론/윤상철 위원)


(토론/손현진 위원)



기무라 칸 교수는 일본의 공공외교 사례를 통해 한일관계를 조망하였다. 기무라 칸 교수는 일본의 공공외교는 주로 문화 중심, 정부 중심으로 추진된 특징을 지닌다는 점을 소개하며 "그러나 결과적으로 일본의 공공외교는 성공을 거두지 못했고, 국내외적으로 많은 비판을 받았다"고 평하였다. 그 이유로는 "첫째, 현지 상황을 고려하지 않았고, 둘째, 현지 사정보다 일본 국내의 정치적 요구에 의해 이루어졌으며, 셋째, 명확한 '비전(그랜드 디자인)'을 갖고 있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의 통일문제에 관해서는 "통일공공외교 역시 현지 사정에 대한 섬세한 이해를 바탕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보다 근본적으로는 공공외교를 통해 어떠한 국익을 실현하고자 하는지 명확한 비전과 전략을 갖고 있어야 하며, 통일이 대상국에 어떤 이익을 가져올 수 있는지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사회/이주향 간사)


(질의응답)


(질의응답)




(토론회에 참석한 위원들)




토론자로 참석한 네 명의 위원들은 각자의 거주국에서의 공공외교 경험을 공유하며 통일공공외교와 국제연대 구축 방안에 관해 논의하였다.  참석한 일본동부협의회 위원들 역시 질의응답을 통해 논의에 풍성함을 더하였다. 


업무보고 시간에는 동승철 사무차장 '2025년도 민주평통 중점추진과제 및 글로벌 전략 특별위원회 활동 경과'에 관해 보고하였다. 


(업무보고/ 동승철 사무차장)


공공외교 활동발표 시간에는 참석한 글로벌 특별위원회 위원들 전원이 각자의 활동을 발표하고 공유하였다. 




(공공외교 활동발표)




그룹토론 시간에는 네 개의 그룹이 '통일공공외교와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 맞춤형 공공외교 추진방안'을 주제로 각자의 경험과 생각을 나누었으며, 논의된 내용은 마지막 날(4.25.) 토론발표 시간에 발표하였다.


(1그룹)


(2그룹)


(3그룹)


(4그룹)


(토론 발표)


폐회 이후에는 인근에 위치한 주일본대사관과 재일한인역사자료관을 방문하였다. 어려움 속에서도 꿋꿋하게 살아온 재일동포 100년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는 시간을 끝으로 2박3일 간의 컨퍼런스 일정을 마무리하였다.


(주일본대사관 방문)


(재일한인역사자료관 방문)



(참석자 단


체사진)





  • 소속명 : 사업총괄과
  • 작성자 : 김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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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 2025.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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