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80주년 맞아, 재외동포 청소년이 하나 된 「우리말 겨루기」 특집 방영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사무처장 방용승)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KBS 1TV와 함께 재외동포 청소년을 위한 특별한 ‘우리말 겨루기’ 방송을 진행했다. 이번 특집은 10월 13일(월) 저녁 7시 40분, KBS 1TV를 통해 방영됐다.
<KBS-1TV 우리말 겨루기>
이번 방송은 재외동포 700만 시대, 전 세계 각지에서 뿌리를 잊지 않고 우리말과 역사를 이어온 청소년들을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7월, 아시아·유럽·미주·중동 등지에서 50여 명의 청소년이 예선을 치른 가운데, 치열한 경쟁 끝에 8개국 8명의 본선 진출자가 선발되어 뜨거운 우리말 대결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서로 다른 문화와 환경에서 성장했지만, ‘한글’과 ‘한국’이라는 공통된 정체성 아래에서 한마음으로 무대에 섰다.
중국·싱가포르·사우디아라비아·슬로바키아·베트남·인도네시아·미국·아르헨티나를 대표한 청소년들은 각자 언어의 장벽과 정체성의 혼란을 딛고 우리말을 지켜온 사연을 나누며 감동을 전했다.
이번 특집에서는 독립운동, 광복, 뿌리, 정체성 등 우리말 속 역사적 의미를 담은 문제들이 출제되어, 단순한 언어 대결을 넘어 민족의 역사와 정체성을 되새기는 시간이 되었다. 또한 독립운동가 김좌진 장군의 후손인 배우 송일국, 방송인 서경석, 역사 강사 최태성이 출제자로 참여해 도전자들과 시청자 모두에게 깊이 있는 감동과 즐거움을 전했다.
특히,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방용승 사무처장은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 영상으로 문제를 출제하며,
“광복 80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세계 각지의 청소년들이 우리말 속에 깃든 역사와 정신을 함께 이어가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방용승 사무처장 문제 출제 영상>
최종 우승한 조에는 각 500만 원씩, 총 1,0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졌으며, 참가자들이 보여준 열정과 노력은 숫자 이상의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 특집은 재외동포 청소년들이 우리말과 역사, 그리고 통일의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우승자: 나다나엘(미국), 황현서(아르헨티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앞으로도 전 세계 청소년들이 올바른 역사관과 통일의식, 그리고 우리말에 대한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 KBS-1TV 광복80주년 기념, 우리말 겨루기 재외동포 청소년 특집 방송(2025. 10. 13.) 하이라이트 ▼ ▼
https://youtu.be/k4gw8_d9OgI?si=XXoAJXFj3X7-Nns3
- 소속명 : 유라시아지역과
- 작성자 : 조영수
- 연락처 : 02-2250-2294
- 작성일 : 2025.10.17
- 조회 : 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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