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한.호 평화통일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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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회의ㆍ협의회
- 아시아·태평양지역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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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사일
- 2024-07-26 14:00 ~ 2024-07-2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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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소
- 호주 시드니 뉴사우스웨일스 대학교 대강당
2024 한.호 평화통일포럼 개최
민주평통 아시아태평양지역회의(부의장:고상구)는 2024년 7월 27일 14:00부터 호주 시드니에 위치한 뉴사우스웨일스 대학교에서 “북한인권과 한반도 통일: 한.호 협력 비전과 과제”를 주제로 개최된 한.호 평화통일포럼에 참석하였다.
호주협의회 서정배 회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이 행사는 민주평통 김관용 수석부의장 환영사, 아시아태평양지역회의 고상구 부의장 축사, 주시드니대한민국 최용준 총영사 축사와 뉴사우스웨일스 스콧 팔로우 상원위원 축사, 전 유엔 북한인원조사위원회(COI) 마이클 커버 위원장 축사 <대독> 그리고 ”북한인권 증진과 한호 협력” 과 ”한반도 통일과 한호 연대방안” 의 포럼순으로 진행되었다.
호주협의회 서정배 회장은 개회사에서 “현재 북한은 신냉전적 대결과 갈등을 더욱 부추기고 있으며, 북·중·러 동맹이란 대외정책 하에 남북관계를 ‘적대적 교전국의 관계’로 정의하였으며, 이는 북한의 전략적 진영의 선택이며 대남정책 전환의 확고한 의지를 표출한 것으로 이러한 새로운 도전과 위기 속에 한반도의 평화통일과 안정을 위한 노력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합니다.”라고 하였다.
민주평통 김관용 수석부의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포럼의 첫 번째 키워드인 ‘북한인권’은 통일을 이루기 위한 기본이고, 북한 주민, 또한 북한이탈주민들이 자유에 대한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고 하였다.
아시아태평양지역회의 고상구 부의장은 축사에서 “북한 인권과 한반도 평화통일에 대한 논의는 단지 한반도만의 문제가 아니며, 국제사회 공동의 과제이자, 인권과 평화를 구현해나가는 인류 보편적 가치의 문제이며, 북한 주민들은 기본적인 인권조차 보장받지 못하며 억압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실정으로 한반도의 평화통일은 국제 사회가 머리를 맞대고 손을 보태어 함께 풀어나가야 할 인간 존엄성 회복의 문제이라고 하였으며, 한반도에 평화와 통일의 새 시대를 열어가는 길에 모두 함께 합시다. ”라고 하였다.
주.시드니대한민국 최용준 총영사는 축사에서 “우리 정부는 올해부터 7월 14일을 ‘북한 이탈주민의 날’로 지정하였으며, 윤석열 대통령께서는 기념사를 통해 “고통받는 북한 동포를 결코 외면 하지 않을” 것이며, “북한 인권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한반도 평화와 통일 대한민국을 이뤄가는 중요한 토대”라고 말씀하셨으며, 한국과 호주는 NATO 인태 파트너로서, 글로벌 복합위기를 함께 헤쳐 나갈 든든한 동반자로 1961년 수교 이래 자유민주주의와 인권 등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면서, 외교, 안보, 교역 등 다방면에서 양국 관계를 발전시켜 왔으며, 나아가 2021년 ‘포괄적 전략 동반자’로 양국 관계를 격상하면서 앞으로도 양국이 한반도 문제를 포함한 글로벌 복합위기에 대응하여 국제사회와 함께 연대와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를 기대한다.”라고 하였다.
전 유엔 북한인원조사위원회(COI) 마이클 커버 위원장은 축사 대독을 통하여 “10년전 유엔 조사위원회의 보고서는 인류에 대한 범죄를 포함한 충격적인 인권 침해를 밝혀내었으며, 한국의 통일은 언젠가 이루어질 것이며, 그러나 이는 조사위원회 보고서에서 드러난 중대한 범죄에 대한 책임을 바탕으로 이루어져야 하며, 호주 정부(외교통상부)는 유엔 조사위원회의 작업을 강력히 지지해 왔으며, 호주 정부와 모든 정당은 북한이 국제 인권법을 준수하고 한국 국민들에게 정의와 평화를 안겨주어야 한다는 사실을 지지하며, 북한 주민들의 인권 요구에 대한, 북한인권에 관한 유엔 조사위원회 보고서에 지속적으로 주목하길 부탁드리며, 원스턴 처칠의 ‘절대 포기하지 마라’는 조언을 기억해 달라”고 하였다.
이어지는 ”북한인권 증진과 한.호 협력” 과 ”한반도 통일과 한.호 연대방안”에 대한 평화통일 포럼이 진행 되었다.
연세대 국제대학원 이정훈 원장이 좌장으로 시작한 세션 1 에서는 ”북한 인권 증진과 한.호 협력”을 주제로 개최된 포럼에서는 “국제형사법을 적용한 북한 인권유린 책임규명 방식 및 시사점”에 관한 내용으로 국가안보전략연구원 북한인권실 김민정 부실장, “말과 현실의 차이 : 북한에서의 여성 인권”에 관한 내용으로 시드니 공과대 사회학과 정경자 교수, “인권 기반의 대북 접근법 : 책임규명에서 접근으로 방식 전환”에 관한 내용으로 뉴사우스웨일대 법학부 크리스토퍼 마이클슨 교수가 각각 패널로 참석하여 열띤 토론을 하였으며. 이어지는 세션 2 에서는 호주국립대 레오니드 패트로브 교수가 좌장을 맡아 ”한반도 통일과 한.호 연대방안”을 주제로 “공세적 북한의 대외정책과 한국의 통일, 대북정책”에 관한 내용으로 중앙대 정치국제학과 조윤영 교수, “인도-태평양지역 평화 증진을 위한 한.호 협력 강화 방안”에 관한 내용으로 시드니공과대 경영학과 브론웬 달톤 교수, “국제안보의 상호 연관성과 북한 문제”에 관한 내용으로 라이드시 한정태 시의원 겸 부시장이 각각 패널로 참석하여 토론을 하였다.
민주평통 아시아태평양 고상구 부의장은 지난 7월 9일 미국을 방문하여 미주지역회의 강일한 부의장을 만나 간담회를 진행하였으며, 로스앤젤레스협의회 동포 통일강연회에 참석하였으며, 또한 이번 한호 평화통일포럼에 앞서 2024년 7월 26일 민주평통 김관용 수석부의장을 모시고 주시드니대한민국총영사관을 함께 방문하여 간담회를 진행하는 등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오대양 육대주를 누비며 북한 인권 문제의 실태와 중요성에 대하여 국제사회에 호소하며,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민주평통 자문위원들의 화합과 해외공공외교의 활성화를 위하여 혼심의 힘을 다하고 있다.
위 행사에는 민주평통 김관용 수석부의장, 아시아태평양 고상구 부의장, 이숙진 운영위원, 주.시드니대한민국 최용준 총영사, 그리고 호주협의회 서정배 회장, 베트남협의회 신동민 회장, 동남아서부협의회 이경진 회장, 서남아협의회 이광일 회장, 형주백 상임위원, 유선우 상임위원, 정수영 아태지역회의 간사, 윤영일 호주협의회 간사 와 호주협의회 자문위원들이 참석하였다.
<조희성 민주평통 청년기자 / 아태지역회의 전담기자>
- 지역회의/협의회 : 아시아·태평양지역회의
- 작성자 : 지역회의
- 작성일 : 2024.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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