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협의회 하노이지회 제1회 북한음식만들기 대회 성료

민주평통 하노이지회(지회장 임동섭)은 2024년 10월 26일 13시부터 하노이시 한국국제학교에서 북한음식 만들기 대회를 개최하였다.

강희돈 총무간사의 사회로 시작된 행사는 국민의례, 개회사, 북한음식 소개, 조별 요리, 요리 품평회 및 시상, 단체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되었다.

임동섭지회장은 개회사에서 “남한과 북한이 한민족이라고 가장 잘 느낄수 있는 점을 꼽으라면 음식문화가 첫번째라고 할 수 있다”라며, “처음으로 개최되는 북한음식대회에서 주니어평통 단원들께서 북한음식을 직접 요리하는 체험을 하면서 한반도 평화 통일 공감대를 나눌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하였다.

이어서, 박다혜자문위원의 주요 북한음식들의 역사 및 요리법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5개의 조로 나누어진 팀들은 평양 빈대떡, 개성 왕만두, 두부밥를 요리하며 북한 음식문화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며 남/북한의 음식문화가 비슷하며 한민족임을 느낄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임동섭지회장은 "처음 만들어보는 북한음식이지만 지도해 주시는 자문위원님들의 안내에 따라 훌륭히 음식을 잘 만들어 주셔서 모양도 맛도 아주 좋다" 며, "음식이라는 공통점으로만 보아도 남과 북이 한민족이였던 것을 느낄수 있으며, 주니어평통 여러분의 관심과 노력으로 한반도 통일이 더 빨라져 북한에서 이 맛을 느껴 볼수 있는 날이 곧 다가오길 기대한다"며 품평회를 마쳤다.

하노이지회 김혜란 청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