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베이징협의회(회장 박기락)와 톈진지회(지회장 신원칠)는 2024년 11월 2일 중국 톈진 판산풍경구에서 '2024년 평화통일기원 한마음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베이징과 톈진의 한국교민과 조선족동포들에게  민주평통을 알리고, 단체장 및 공관의 교류, 평통사업 이해와 향후 협력을 강화하며, 함께 걸으며 평화통일을 기원하기 위해 개최된 이 행사에 베이징협의회 박기락 회장과 자문위원들, 톈진지회의 신원칠 회장과 자문위원들이 참여했다. 또 베이징에서는 북경한국인회, 북경한국중소기업협회, 북경조선족기업가협회, 북경애심여성네트워크가, 톈진에서는 천진한국인(상)회, 천진조선족련의회가 참여했다. 민주평통 박영완 중국부의장, 권의욱 상임위원, 주중국대한민국대사관 이경덕 총영사, 이승호 통일관,  박관석 영사, 북경한국국제학교 고현석 교장, 천진한국국제학교 신진수 교장도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 100여명의 참가자들은 판산의 경치를 감상하며 2시간 동안 함께 걸으며 산행을 마친 후 인근 호텔로 장소를 옮겨 점심식사를 함께 했다. 이어서 국민의례, 박기락 회장과 신원칠 지회장의 인사말, 박영완 중국부의장과 이경덕 총영사의 축사로 진행했다.

박기락 베이징협의회장은 "오늘 한마음 걷기대회에 오신걸 열렬히 환영합니다. 오늘 한마음 걷기행사를 함께 하면서 모든 분들이 소중한 시간 가지시고 좋은 추억 좋은 인연 만들어 가시길 바라겠습니다. 한마음 걷기대회를 통해 베이징협의회 자문위원님들과 베이징, 톈진의 동포사회 구성원들이  함께 하면서 화합과 단결속에서 평화통일에 대한 공갬대 형성이 점차적으로 지속되길 바랍니다"고 했다.

박영완  중국부의장은 축사를 통해 "지금 북한과의 관계는 좋지 않습니다. 내일 세상의 종말이 오더라도 사과나무 한그루를 심는 마음으로 미래의 관계를 준비해 주시고, 전쟁의 위기감을 아랫세대에 물려주지 않기 위해서 이렇게 통일을 준비하는것 같습니다. <평화통일기원 한마음 걷기대회> 이 행사가 통일을 준비하는 시금석이 되고  또한 매년 교민들의 화합의 장으로 자리해 온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욱 발전이 있으시길 희망하며, <평화통일기원 한마음 걷기대회>를 다시 한번 축하드리고,  참석하신 모든 분들의 가정에 항상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드립니다" 고 했다.

걷기대회 행사의 의미와 민주평통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갖고, 경품 추첨, 기념촬영을 끝으로 행사를 마무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