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남호주 분회, 애들레이드서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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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회의ㆍ협의회
- 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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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사일
- 2025-08-10 15:00 ~ 2025-08-1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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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소
- 남호주 애들레이드 노스 애들레이드 골프클럽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남호주 분회가 2025년 8월 10일(일) 오후 3시 남호주 애들레이드 노스 애들레이드 골프클럽에서 간담회를 열고 지난 2년간 활동을 돌아보며 향후 통일 공감대 확산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고상구 민주평통 아시아·태평양지역회의 부의장, 서정배 호주협의회장, 최성환 호주협의회 수석부회장를 비롯해 시드니와 남호주 분회 자문위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차세대 리더 포럼, 통일 불씨 캠프, 하노이 아·태지역회의 등 지금까지 주요 평통 활동을 평가하고 통일 의지 계승과 차세대 육성의 필요성에 뜻을 모았다.

고상구 부의장은 “21기 임기가 이달 말로 끝나지만 한 번 민주평통 자문위원은 영원한 자문위원”이라면서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은 우리가 끝까지 풀어야 할 숙제이며 해외 자문위원들은 각 거주국에서 통일 지지 여론을 확산시키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아·태지역은 해외 모든 지역협의회 중에서도 가장 열정적이고 단합된 조직으로 평가받았다”며 위원들의 헌신에 감사를 표했다.
서정배 호주협의회장은 “모든 자문위원들이 하나로 뭉쳐 다양한 통일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며 탈북민 지원사업, 통일 대장정 등 의미 있는 활동들을 소개했다. 그는 “행사보다 중요한 것은 사람”이라며 21기 위원들 간의 끈끈한 유대감을 높이 평가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자문위원들은 저마다 차세대 통일교육 확대, 해외 한인 2세의 정체성 함양, 현지 사회와의 네트워크 강화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효석 자문위원은 “해외 차세대들이 왜 통일이 필요한지 공감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말했고 권묘순 캔버라 자문위원은 “해외에서 오히려 남북관계에 대한 객관적 시각을 가질 수 있다”며 차세대 의식 함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정태 자문위원은 “팔레스타인 문제에 대해서는 대학가에서 활발한 논의가 이뤄지지만 북한 문제는 국제사회에서 주목을 덜 받는다”며 “왜 이런 현상이 벌어지는지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정경옥 자문위원은 참전용사 기념행사와 같은 현지 한인사회의 특수한 활동도 민주평통이 더 주목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윤수민 자문위원은 "25년 이상 수간호사로 일했다. 민주평통 활동을 하면서 통일에 대한 관심이 생겨 따로 공부를 했고 이를 토대로 환자들과 평화통일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나누고 있어 감사하다"고 소회를 밝혔다.
민기호 자문위원은 "통일 하면 '통일대박'이 떠오른다"면서 "아직 모르는 게 많지만 열심히 배워서 통일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결의를 밝혔다.
전보미 자문위원은 "현재 주 정부 환경부에서 근무하고 있는데 통일을 위해 내가 지금 당장 무엇을 기여할 수 있을까 생각하면 회의가 들기도 한다"면서 "그럼에도 나부터 무언가 참여를 한다면 그것이 도미노 효과처럼 5년, 10년 뒤 다음 세대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전보미 자문위원은 "현재 주 정부 환경부에서 근무하고 있는데 통일을 위해 내가 지금 당장 무엇을 기여할 수 있을까 생각하면 회의가 들기도 한다"면서 "그럼에도 나부터 무언가 참여를 한다면 그것이 도미노 효과처럼 5년, 10년 뒤 다음 세대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지역회의/협의회 : 호주
- 작성자 : 지역협의회
- 작성일 : 2025.08.16
- 조회 :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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