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협의회 스칸디나비아지회, 말뫼 한인사회와 소통하며 민주평통 활동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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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회의ㆍ협의회
- 북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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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사일
- 2026-08-22 11:30 ~ 2026-08-2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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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소
- 스웨덴 말뫼 상공회의소
북유럽협의회 스칸디나비아지회, 말뫼 한인사회와 소통하며 민주평통 활동 알려
젊고 활기찬 말뫼 한인회와 함께 한국 근현대사 퀴즈·국민인터뷰 진행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북유럽협의회(회장 정선경) 스칸디나비아지회가 지난 주말 스웨덴 말뫼에서 열린 한인회 행사에 함께하며 현지 한인사회와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말뫼에서 민주평통 행사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행사는 유성주 말뫼한인회장이 민주평통 북유럽협의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것을 계기로 마련됐다. 이 날 행사에는 정선경 북유럽협의회장, 김해인 주 스웨덴 영사, 슈테판 뮈클러 명예영사를 비롯 조권 스칸디나비아지회 간사와 이은지 자문위원, 그리고 약 80명의 동포들이 참가해 젊고 활기찬 말뫼 한인사회의 모습을 보여줬다.

“멀다고 생각했던 말뫼, 기차 한 번이면 닿듯 남과 북도 마음만 먹으면 가까워질 수 있지 않을까 ”
정선경 북유럽협의회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말뫼 방문 소감과 함께 남북관계에 대한 생각도 전했다.
정 회장은 독일 베를린에서 말뫼까지 찾아온 이유를 소개하며 민주평통의 역할을 설명하고, “오늘 말뫼에서 처음으로 민주평통 행사가 함께 열리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스웨덴 말뫼가 멀다는 생각으로 올 생각을 못하다가 처음왔다면서, 비행기를 타고 코펜하겐에 도착한 뒤 기차를 타고 말뫼역에 도착했는데, 역에서 독일 함부르크로 가는 기차를 발견하고 “말뫼가 생각보다 그리 먼 곳이 아니구나”라는 생각을 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멀다고만 생각했던 곳이 알고 보니 기차 한 번이면 닿는 거리였다”며 “남과 북도 그렇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남과 북이 참 멀게만 느껴지지만, 사실은 마음만 먹으면 그리 멀지 않은 사이가 될 수도 있지 않을까”라며, 서로 만나고 이해하는 과정이 한반도 평화를 조금씩 가까이하게 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행사에 앞서서는 신임 심다미 보궐위원 전수식도 진행됐다. 그동안 말뫼 지역의 민주평통 자문위원은 한 명에 불과해 지역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자문위원 보강이 필요하다는 요청이 있었다. 이번 보궐위원 추천 기회를 통해 새로운 자문위원이 합류하면서 말뫼 지역에서의 민주평통 활동에도 새로운 활력이 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새로 합류한 심다미 자문위원은 이날 행사부터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지역사회와 민주평통을 연결하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

젊은 한인사회와 과학기술 연구자들의 만남
말뫼 한인사회의 젊은 분위기는 행사 프로그램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났다.
한국 음식으로 함께 식사를 한 뒤 이어진 프로그램에서는 젊은 연구자들이 자신의 연구 분야를 소개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과학기술 분야에서 활동하는 한인 연구자들이 일반 참석자들도 이해하기 쉽도록 자신들이 진행하고 있는 연구를 설명했다.
전문적인 이공계 연구 분야를 다루면서도 알기 쉽게 풀어낸 발표 덕분에 참석자들은 최근 진행되고 있는 연구에 대해 이해하는 한편, 서로 다른 세대와 분야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기회도 가질 수 있었다.
정선경 협의회장은 독일 지역 한인회 행사에서 흔히 접하는 프로그램과는 사뭇 다른 구성으로, 젊은 한인사회가 가진 특색과 역동성을 느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진 3부에서는 민주평통 스칸디나비아지회(지회장 김미정)가 준비한 ‘영화로 보는 한국 근현대사’ 카훗(Kahoot) 퀴즈대회와 ‘100만인 국민인터뷰’가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영화와 퀴즈를 통해 한국 근현대사를 되짚어보고,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대한 생각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북유럽협의회 정선경 회장도 퀴즈에 직접 참여해 근현대사 문제를 모두 맞혔지만 아쉽게도 순위에는 들지 못했다. 카훗 퀴즈가 정답뿐 아니라 얼마나 빨리 답을 선택하느냐가 중요한 방식인 만큼 젊은 참석자들의 빠른 손을 따라잡기에는 역부족이었다는 후문이다.

행사 후 설문에서도 확인된 민주평통 인지도 상승
이번 행사는 지역 한인사회에 민주평통의 역할을 알리는 데에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행사 후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에서 행사 전에는 민주평통을 잘 알지 못했지만, 행사에 참여한 뒤 민주평통을 알게 됐다고 응답한 참석자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인사회와 함께하는 친숙한 프로그램을 통해 민주평통의 역할을 자연스럽게 알리고, 평화와 통일이라는 주제를 동포사회와 공유했다는 점에서 이번 행사의 의미가 컸다는 평가다.
정선경 협의회장은 “오늘 말뫼한인회와 민주평통이 함께하는 이 만남이 참 소중하다”며 행사를 마련한 말뫼한인회 유성주 회장과 한인회, 스칸디나비아지회 자문위원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뜻을 전했다.
행사를 마친 뒤에는 참석한 민주평통 자문위원들이 커피를 함께하며 지역 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같은 스웨덴 안에서도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4~5시간씩 이동해야 하는 자문위원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자문위원들의 활동에 대한 열정과 헌신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이번 말뫼 행사는 젊고 활기찬 현지 한인사회의 모습을 확인하고, 민주평통이 지역 동포사회에 한층 가까이 다가가는 계기가 됐다.
특히 한인회와 민주평통, 젊은 연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국 사회와 한반도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세대와 분야를 넘어 소통할 수 있다는 가능성도 보여줬다.
정선경 회장은 “짧은 일정이었지만 말뫼의 젊고 활기찬 한인사회를 직접 만나고, 평통 자문위원들의 활동에 대한 열정도 확인할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한인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민주평통의 역할을 알리고 평화와 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 지역회의/협의회 : 북유럽
- 작성자 : 지역협의회
- 작성일 : 2026.08.27
- 조회 : 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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