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안산시협의회 4분기 정기회의 및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송년회 개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안산시협의회(협의회장 김기백)는 12월 23일 한양대학교 에리카 컨벤션센터에서 대행기관장인 이민근안산시장을 비롯해 박태순안산시의회의장과 이은미도의원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4분기 정기회의 및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송년회를 개최했다.

1부 정기회의는 안산시협의회의 2024년의 활동을 돌아보고, 대한민국의 평화와 통일을 위한 다짐을 새롭게 하는 자리가 되었다.

행사 중에는 민주평통의 활동과 성과를 소개하는 영상 상영과 함께, 평화통일을 위한 목표와 비전을 공유하고, 평화통일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기백협의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 해를 돌아보며, 우리 모두가 평화통일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계속해서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내년에는 더욱 많은 사람들이 평화통일의 의미를 함께 나누고 실천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협의회장 개회사

한편 이날 정기회의에서는 2024년 지역통일기반조성활동에 공적이 뛰어난 자문위원들에게 유공표창전수식이 진행되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축사에서 안산시의 오피니언 리더이신 여러분들이 통합과 화합의 리더로서 역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며, 또한 지역에서 통일 담론과 공감대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주시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 이민근 안산시장 (가운데)과 시의원 축사

곧 이어 진행된 2부에서는 연말연시를 맞이하여 북한이탈주민들이 지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게 응원하고, 모두가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북한이탈주민들과 함께한 송년회가 열렸다.

올 한해 북한이탈주민 후원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해온 민주평통 안산시협의회는 이날 24년을 마무리하는 제10차 사랑愛 나눔행사도 함께 진행 해 고구마와 겨울철 면역력강화와 체력증진을 위한 겨울보약과 비타민 등을 전달했다.

참석한 한 북한이탈주민은 “한국 사회에 적응하는 과정이 쉽지 않았지만, 오늘 같은 자리가 큰 힘이 된다”며 “함께 웃고 이야기할 수 있어 정말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협의회 지용환탈북민위원회위원장은 “북한이탈주민들이 지역 사회의 소중한 일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교류를 계속 이어가겠다”며 “이번 송년회가 서로를 이해하고 응원하는 따뜻한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송년회는 단순히 한 해를 보내는 자리를 넘어, 북한이탈주민과 지역 사회가 서로를 이해하고 연결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으며, 민주평통 안산시협의회는 앞으로도 이들을 위한 다양한 교류의 장을 넓혀갈 예정이다.

▲ 기념촬영

문의 : 안산시협의회(031-482-5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