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민주평통, 백범 김구 흉상 유지·보수 활동 통해 평화의 가치 되새겨

「공주 평화플랜-6차」, 백범 김구 명상의 길에서 평화를 꿈꾸다 두 번째 활동 실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공주시협의회(회장 최운용)는 7월 1일(화), 공주시 마곡사 일원에서 「공주 평화플랜-6차」 사업으로 ‘백범 김구 명상의 길에서 평화를 꿈꾸다’ 유지·보수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2025년도 두 번째 회차로, 지역 내 평화와 통일의 상징인 백범 김구 선생의 흉상과 어록 안내판을 점검·보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사업은 지난 2020년 11월 21일, 마곡사 일원 3곳(마곡사 매표소 앞 정상부, 삭발바위, 백련암)에 백범 김구 선생의 흉상과 어록이 설치되면서 「우리고장 평화플랜」의 일환으로 시작되었으며, 이후 2021년부터는 「공주 평화플랜」 사업으로 연계·발전해왔다.

공주시협의회는 평화와 통일의 의미를 일상 속에서 실천하고자 ‘명상의 길’을 찾는 시민과 방문객들에게 평화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도록 해당 공간을 꾸준히 관리하고 있다. 유지·보수 활동은 연중 수시로 진행되며, 시민들과 함께 평화의 가치를 나누고 지역의 역사와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최운용 공주시협의회 회장은 “백범 김구 선생이 강조하신 ‘문화강국’의 철학처럼, 우리 지역에서도 평화와 통일의 가치가 일상 속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민주평통 공주시협의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평화·통일 사업을 통해 시민과 소통하고 참여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 마곡사 일원 3곳(마곡사 매표소 앞 정상부, 삭발바위, 백련암) 유지.보수 활동 전개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