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하동군협의회, 통일문화공연 '평화의 하모니' 개최

하동에서 울려 퍼진 통일의 소리, 화합의 선율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하동군협의회(협의회장 임태경, 이하 ‘민주평통 하동군협의회’)는 지난 8일, 하동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통일문화공연‘평화의 하모니’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임태경 하동군협의회장을 비롯해 이삼희 하동군 부군수, 강대선 하동군의회 의장, 김구연 경상남도의회 의원을 포함한 자문위원과 지역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해, 북한의 현실에 대한 공감과 통일의 필요성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 임태경 협의회장 개회사

▲ 이삼희 하동군 부군수 축사

▲ 강대선 하동군의회 의장 축사

▲ 김구연 경상남도의회 의원 축사

 공연은 북한의 인권 실태와 탈북 과정, 자유에 대한 열망 등을 주제로 한 탈북민 강사의 진솔한 강연을 시작으로, ‘아름다운 강산’, ‘아리랑’등 친숙한 민요 공연과 북한 전통악기 연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현장을 풍성하게 채웠다. 또한 북한 민속무용은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생동감 있는 현장 분위기를 더했다.

▲ '평화의 하모니' 공연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우리의 소원은 통일’ 합창에서는 참석자 전원이 하나된 목소리로 공연장을 가득 메우며 깊은 감동을 자아냈다.

 또한 공연 이후에는 주민참여형 통일 의견 교류 시간이 마련되어 평화통일에 대한 생각을 자유롭게 나누고, 다양한 통일의견을 수렴하는 소통의 장이 이어졌다.

 임태경 하동군협의회장은 개회사를 통해“지역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춘 강연과 공연을 통해 북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통일 가치와 필요성을 널리 알리고자 했다”며 행사의 의의를 강조했다.

▲ 단체 기념사진

 이번 공연은 강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통일 문화 콘텐츠로, 주민들의 높은 공감을 이끌어 냈으며, 민주평통 하동군협의회는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통일 공감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

[문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하동군협의회 ☎055-880-27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