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끝에서 시작되는 평화, 마음을 잇는 정다운 이웃’

- 여성 통일활동사업 통해 여성 자문위원, 북한이탈주민, 사회단체 회원, 평화와 화합의 네트워크 구축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세종지역회의(부의장 이규순)는 오늘 세종시에서 「손끝에서 시작되는 평화, 마음을 잇는 정다운 이웃」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세종지역회의가 추진하는 ‘여성 통일활동사업’의 일환으로, 세종시민과 여성 자문위원이 함께 모여 마음을 나누고 새로운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세종지역회의 여성위원장 고지은 위원장은 환영 인사에서 “평화는 거창한 구호에서만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오늘 우리가 나누는 따뜻한 대화와 작은 손길 속에서 싹튼다”며, “직업체험, 정착사례 공유, 그리고 ‘통일 수다방’과 같은 소통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의 삶과 경험이 연결되고 더 큰 공동체의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규순 부의장은 축사를 통해 “작은 손길과 대화에서 시작된 마음이 모여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건강한 공동체를 만든다”며, “오늘의 모든 프로그램이 단순한 활동을 넘어 사람과 사람을 잇는 다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행사 준비에 힘쓴 관계자들과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하며 “여러분의 참여가 곧 평화를 향한 한 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이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고, 평화와 통합의 가치에 대해 공감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세종지역회의는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통일·평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