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80주년 기념

민주평통 경산시협의회, 남북밴드 평화음악회 개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산시협의회(협의회장 김형수)는 8월 15일(금) 14시 압량읍 행복발전소 대강당에서 조현일 경산시장을 비롯하여 경산시민, 북한이탈주민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평화음악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음악회는 남북밴드 ‘리멤버’의 공연과 토크콘서트를 중심으로 진행되었고, 음악을 통해 한반도 평화와 통일의 감수성을 시민들과 나누는 뜻깊은 자리였다.

‘리멤버 밴드’는 남과 북을 고향으로 둔 음악인들로 구성된 밴드로, 남북 출신 음악인들이 한 무대에 올라, 이념과 국경을 넘어 음악이 전하는 감동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했다. 공연 사이사이 진행된 토크에서는 분단의 현실과 통일에 대한 소망을 진솔하게 표현하여 관객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 남북밴드 리멤버

김형수 협의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북한이탈주민들이 잘 정착하고 성공적으로 살아가는 것은 미래 통일시대의 통합을 위한 원동력이 되어 줄 것이며, 오늘 행사가 함께하는 화합의 원초가 되기를 염원하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전했다.

 ▲ 개회사(김형수 협의회장)

조현일 경산시장은 축사를 통해 “완전한 광복은 남과 북이 하나 되는 ‘통일’로 이루어질 때 비로소 완성될 것이며, 오늘 무대에서 함께 연주하고 노래하는 남북 음악인들의 하모니는 우리 모두가 꿈꾸는 평화와 통일의 미래를 생생하게 보여줄 것”이라고 전하며, 평화와 통일의 길에 언제나 동행하겠다고 말했다.“ 고 전했다.

▲ 축사(조현일 경산시장)

▲ 축사(김구호 민주평통 구미시협의회장)

이날 평화음악회는 일반 시민과 북한이탈주민이 함께 참여함으로써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범국민적 통일 인식 제고에 기여하여 국민과 함께하는 통일공감대 형성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 개회식 사회(최경목 간사)

▲ 평화음악회 전경

▲ 토크콘서트(남북밴드&MC민준홍)

▲ 평화음악회 단체사진

▲ 평화음악회 리플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