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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2024 한-중앙아시아 평화통일포럼」 개최(8.10, 사후보도)


민주평통, 「2024 한-중앙아시아 평화통일포럼」 개최 

- 자유·평화·번영을 위한 한-중앙아시아 협력 논의 -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김관용, 사무처장 태영호)는 지난 8월 10일(토)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인터내셔널 호텔에서 「2024 한-중앙아시아 평화통일포럼」를 개최했다.

 

‘자유·평화·번영을 위한 한-중앙아시아 협력’을 주제로 개최된 이번 포럼은 윤석열 대통령의 지난 중앙아시아 순방(6.10~15.)이후 한-중앙아시아 K-실크로드 협력방안 구상 및 고려인 동포 이주 160주년의 의미와 고려인 동포의 역할을 통한 한반도 통일 미래에 대해 논의했다. 

 

□ 오남현 중앙아시아협의회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지난 윤석열 대통령의 중앙아시아 순방은 한-중앙아시아 간 협력의 중요성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향후 K-Culture와 연계하여 고려인 동포, 재외동포, 중앙아시아 시민들을 함께 묶어낼 수 있는 통일활동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 말했다.

 

□ 동승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차장은 10일(현지시간) 이날 축사에서 2024 한-중앙아시아 평화통일포럼을 상징하는 두 개의 키워드는 ‘K-실크로드’와 ‘디아스포라와 고려인’으로 이번 포럼을 통해 K-실크로드 협력이 나아갈 방향은 물론 다양한 협력 콘텐츠들이 논의될 수 있기를 기대했다.

 

□ 추영민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지역연구센터 연구교수는 이날 발제에서 “한-중앙아시아 K-실크로드 협력 구상은 중앙아시아 안팎에서 발생하고 있는 주요 변화를 감지하는 매우 시의적절한 정책”이라고 평가했으며 “향후 동행·융합·창조의 3대 원칙을 실현할 수 있는 점점을 만들어 양 지역 간의 협력의 성과를 만들어 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 황영삼 한국외국어대학교 중앙아시아연구소 연구교수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고려인 사회의 붕괴 등 부정적인 영향을 소개했고, 과거 고려인들의 힘든 역사를 극복하고 우호적인 한반도 통일환경을 만들어 가기 위해서는 “한국과 고려인들의 활발한 인적·물적 교류를 통해 동포로서의 유대감을 지속적으로 유지해야 하며, 한국 정부는 고려인들의 성공과 발전을 위해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토론자로 참여한 라키셰바 연구소장은 한-중앙아시아 국가들은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와 삶의 우선순위가 비슷하다는 점을 밝히고, 양 지역의 협력을 위해 크게 △한국-중앙아시아 역내 다자 관계를 주제로 하는 교육과정 수립, △중앙아시아 이주민에 대한 정기적 연구 조사, △카자흐스탄 내 고려인들의 경험을 다민족 국가에 전파 등을 제안했다.

 

□ 고려인을 대표하여 토론자로 참여한 차류바 한국기술연구원 연구원은 한반도 통일과 관련한 중앙아시아 고려인 동포들의 역할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를 인용하며 “고려인들이 남북통일을 위해 중재자로 나설 의지가 매우 높다.”고 소개했다.

 

□ 민주평통에서 처음으로 한-중앙아시아 협력과 고려인 동포의 역사를 주제로 개최된 이번 학술 행사에서는 참석자들의 활발한 질문과 토론이 이뤄진 가운데 현지 고려인 동포와 재외동포들의 큰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 냈다. 

 

※ 붙임    1. 2024 한-중앙아시아 평화통일포럼 개요

                2. 2024 한-중앙아시아 평화통일포럼 사진(별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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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 2024.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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