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10월 6일 『제20기 신규 자문위원 온라인 아카데미』제3강을 진행했다.  

이번 신규 자문위원 온라인 아카데미는 제20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신규 자문위원의 평화‧통일에 대한 기본적 소양과 자문위원으로서의 역할 인식을 위해 올해 처음 실시되는 사업이다. 이석현 수석부의장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배기찬 사무처장, 평화통일 전문가의 강연 등 총 4강으로 진행된다. 

이날 제3강에서는 박종철 대전대학교 교수가 '평화‧번영의 국내외 기반조성과 민주평통의 역할'을 주제로  강의를 했다.

박종철 교수는 먼저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를 위한 국내외 기반 구축의 해법으로 법적‧제도적 기반 마련을 제시하고, 그 세부적인 내용으로 「남북관계 발전에 관한 법률 」 개정을 통한 접경지역의 안전 도모, 지방자치단체의 역할 증대를 위한 법‧제도 정비,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법률 개정」, 통일경제특구를 위한 법적 기반 마련, 남북 합의문 국회 비준 등을 제시했다. 그리고 민주평통의 실천적 역할로서 평화담론의 형성과 확산, 생활 속 평화체감 활동 전개, 종전선언 캠페인 전개, 평화공공외교를 통화 평화공감대 확산, 청년위원 역할 강화 등을 주문했다. 

 강연 후에는 유튜브 채팅창을 통한 자문위원들과의 실시간 질의‧응답을 진행했으며, 자문위원들은 종전선언의 의의,  적극적 평화와 통일과의 관계, 신규 자문위원의 역할 등에 대한 질문을 이어갔다.

신규 자문위원 온라인 아카데미는 10월 14일(목) 10:30에 배기찬 사무처장이 '지속가능한 한반도 평화의 길'에 대해 마지막 강의를 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