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8.28일부터 30일까지 <제21기 민주평통 해외 간부위원 워크숍>을 개최하였습니다. 이번 워크숍에는  해외 부의장 4명, 해외 운영위원 7명, 해외 협의회장 43명 등 총 54명이 참석했습니다. 특별히 이번 워크숍은 제21기 국내 부의장·협의회장들과 함께 진행되어 큰 의미를 더했습니다.

8월 28일 첫 날 일정은 해외 간부위원들과 사무처 직원들의 상견례로 시작했습니다. 이어 이승봉 유라시아지역과장의 향후 워크숍 일정 안내가 이어졌고 저녁에는 김관용 수석부의장 주최 환영 만찬이 열렸습니다.

김관용 수석부의장님은 환영 만찬사를 통해 제21기 민주평통의 핵심 전력인 간부위원을 맡게 되신 것을 축하했으며, 특히 글로벌 이슈가 굉장히 중요하고 민감해진 시기에 해외 간부위원의 무거운 책무를 맡아 주신 것에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이어 우리가 나아갈 방향은 '자유 민주주의에 입각한 평화 통일'임을 강조하며 해외 간부위원들이 대통령님의 통일정책 추진을 뒤받침하는 든든한 대들보 역할을 해주실 것을 당부했습니다.

끝으로 민주평통 간부위원님들의 네트워크와 연대는 우리 민주평통과 대한민국의 소중한 자산임을 격려했습니다. 

이튿날 일정(8.29)으로 제21기 해외 지역 활동뱡향을 공유하고 해외 지역회의 및 지역협의회의 효과적 운영에 필요한 오리엔테이션이 개최되었습니다. 박학민 미주지역과장의 진행으로 해외지역회의·협의회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운영 매뉴얼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졌고  미주지역과, 유라시아지역과 담당관별로 세부적인 해외 운영 실무에 대해 교육하는 분의토의가 진행되었습니다.  

오전 일정 말미에는 석동현 사무처장님의 해외 지역 간부위원들에게 전하는 당부말씀을 겸한 인사말씀을 듣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사무처장님은  인사말씀을 통해 제21기 해외 민주평통은 재외동포의 통일 네트워크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이에 따라 해외 간부위원이라는 자리는 통일역량과 통일의지 결집을 위해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행동하고 참여하는 선도자 역할을 하는 사람들임을 정의하며,  여러 차원에서 생겨난 갈등을 화합과 통일동력으로 승화시키는 일에 앞장 서 주시기를 당부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해외 간부위원들은 우리 민주평통의 대표이자 대한민국 정부의 얼굴이며, 민간 통일공공외교관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자문위원 한 분 한 분을 인격적으로 섬겨주시기를 부탁했습니다.  

오후 일정으로 해외 간부위원들은 청와대 영빈관에서 개최된 <제21기 간부위원과의 통일대화>에 참석하였고 이후 국내 간부위원들과 함께 합동워크숍 개회식에 참여하여 사무처장님의 제21기 구성경과 보고와 동승철 위원원국장으로부터 제21기 지역회의·협의회 운영방향을 보고받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8월 30일  마지막 날, 두번째 오리엔테이션 시간을 통해 해외 간부위원들은 지역 담당관들과 함께 제21기 해외 출범회의를 준비하는 시간을 갖고 해외 출범회의 일정, 방법, 준비사항 등을 미리 계획하고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뒤이어 진행된 임명장 전수식에 참여하여  협의회장에 임명됨을 다시 한번 축하받고 수석부의장님과 사무처장님을 통해 임명장을 전수받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워크숍은 수석부의장님의 마무리 말씀과 함께 2박 3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