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대전평화통일포럼 개최(8.13.)



2025 대전평화통일포럼 개최(8.13.)

북한인권 증진을 위한 노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전지역회의(부의장 김동원)는 8월 13일(수), 대전 KW컨벤션센터 컨퍼런스홀에서 2025 대전평화통일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북한인권 증진을 위한 노력>을 주제로 △개회사, △주제발표, △지정토론, △질의응답 및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했으며, 사회는 조한권 대전지역회의 간사가 맡았다.


개회사(김동원 대전부의장)


김동원 부의장은 개회사에서 “오늘 포럼이 북한인권 증진을 위해 많은 것을 느끼고 공유하는 토론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왼쪽부터) 이준건 대전평화통일포럼 연구위원장, 김태원 통일연구원 연구위원


개회식에 이어 이준건 대전평화통일포럼 연구위원장의 주재로 본격적인 포럼을 시작했다.


발제를 맡은 김태원 통일연구원 연구위원은 △최근 한반도 변화, △국제사회와 북한인권 문제, △북한 당국의 인권 문제에 대한 인식 및 대응, △북한인권 상황△국제사회의 북한인권 증진 노력, △한국 정부의 북한인권 증진 노력 및 방향 등을 발표했다.


김 위원은 “인권이라는 것은 말 그대로 인류 보편적 가치”라고 말하며 “인권의 탈정치화가 굉장히 필요하지만 현실적으로 돌파하기 어려운 한계가 되풀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남북의 특수관계로 인해 우리 정부가 전면에 나서는 것에 어려운 부분이 분명히 있기 때문에, 시민단체 혹은 국제사회에서 같은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역할을 하는 것이 우리의 과제”라고 강조했다.

    

      

(왼쪽부터) 길준구 대전·세종협의회 통일교육위원, 권도희 대전평화통일포럼 연구위원, 조민찬 동산고 학생


이어진 지정토론에서 길준구 대전·세종협의회 통일교육위원은 “북한인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초당적 접근이 필요하다”면서, “진정성 있게 미래와 후손들을 위해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권도희 대전평화통일포럼 연구위원은 “북한 인권 실태 개선을 위해 주요 행위자별로 각자 특성에 맞는 역할 분담일 필요하다고” 언급하며, “우리 민족적 과제인 통일을 얘기할 때, 마음과 사람을 바라보면 더 진실성 있게 전달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민찬 동산고 학생은 “북한의 인권문제는 심각한 수준이며, 하루 아침에 생겨난 것도 단기간에 해결될 것도 아니다”라고 말하며, “국제사회와 정부, 그리고 개인이 함께 행동할 때 비로소 진정한 변화가 가능해지고 이런 협력과 연대가 북한 인권 개선의 핵심 열쇠라 생각한다”며 토론을 마쳤다.


질의응답


지정토론 이후에는 질의응답과 종합토론이 활발하게 이뤄졌다.


단체사진


이번 대전평화통일포럼은 북한인권 증진을 위한 노력에 있어 한국정부와 국제사회, 더 나아가 각 개인의 역할에 대해 고찰해 보는 자리가 됐다.


민주평통은 지역 평화통일담론 확산과 의견수렴을 위해 17개 시·도별 국내 평화통일포럼을 지속 개최할 예정이다. 

  • 소속명 : 참여협력과
  • 작성자 : 이상민
  • 연락처 : 02-2250-2339
  • 작성일 : 2025.08.14
  • 조회 : 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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