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와 통일 사회적 대화, 2025 전국 릴레이 원탁회의 “전남” 개최
평화와 통일 사회적 대화, 2025 전국 릴레이 원탁회의 “전남” 개최
‘한반도 평화와 통일, 어떻게 만들어가야 할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남지역회의(부의장 우승하)는 8월 12일에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2025 전국 릴레이 원탁회의 “전남”」을 개최했다.
서울지역에 이어 두번째로 개최된 전남 원탁회의는 전남지역 22개 시·군의 자문위원, 사회단체 회원, 지역주민 등 2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반도 평화와 통일, 어떻게 만들어가야 할까’를 주제로 △평화와 통일을 위한 선결 과제, △남북 교류·협력 재개 시에, 우선 추진분야, △전남도민의 실천 과제 등에 대한 견해를 거리낌없이 터놓는 소통의 장으로 진행되었다.
<우승하 전남부의장 개회사, 동승철 사무차장 인사말씀, 박주화 통일연구원 연구위원 주제강연(좌측부터)>
원탁토론에 앞서, 박주화 통일연구원 연구위원은 주제강연을 통해 “한반도 문제의 모호성, 모순성, 복잡성”을 강조하면서, “사회적 대화는 다양한 관점에 대한 존중과 수용(Accept), 다른 입장 사이에 소통통로 구축(Bridge), 구성원 모두 수용가능한 발전적인 결론 도출(Come to Consensus)의 3단계로 나아가는 대화가 쌓이고 쌓이는 장기간의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원탁별 토론에서는 전남 자문위원, 대학생(해양대, 초당대)으로 구성된 퍼실리테이터의 진행으로 참석자들의 다양한 논의가 이어졌다.
토론 이후 참석자들은 △평화와 통일을 위한 선결과제로 통일교육·민주시민교육(29.2%), 남북교류·인도주의 협력(20.2%), △남북 교류협력 시 우선 추진분야로 남북 민간교류(54.1%), 이산가족 상봉 재개(21.1%), △전남도민의 실천과제로 미래세대 교육(45.1%), 지역 북한이탈주민 자립 지원(21.6%) 등을 각각 우선순위로 꼽았다.
이밖에도 종합토론을 통해 참석자들은 “세대별, 세대간 통일공감대를 공유하기 위한 교육 및 사회적 대화의 기회 확대”, “이산가족 상봉 재개 기대”, “남도의 정신문화·역사·예술 콘텐츠를 통한 민간교류 가능성”, “자녀세대를 위한 보건, 재난, 기후, 환경 문제 협력 필요”, “지역 북한이탈주민의 정서적, 심리적 정착을 위한 동참 확산” 등의 다양한 의견을 자유롭게 발표했다.
민주평통은 이번 전남(목포) 원탁회의에 이어, 돌아오는 8월 25일에 김포 원탁회의를 통해 ‘평화와 통일 사회적 대화’를 이어갈 예정이다.
- 소속명 : 남부지역과
- 작성자 : 서경희
- 연락처 : 02-2250-2288
- 작성일 : 2025.08.18
- 조회 : 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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