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인천평화통일포럼 개최(8.21.)

2025 인천평화통일포럼 개최(8.21.)

최근 한반도 안보환경과 평화적 통일여건 방향 모색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인천지역회의(부의장 한도섭)는 8월 21일(목)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최근 한반도 안보환경과 평화적 통일여건 방향 모색>이라는 주제로 2025 인천평화통일포럼을 개최했다.


이영림 인천지역회의 간사가 사회를 맡아 △개회사, △주제발표, △지정토론, △질의응답 및 종합토론 순으로 포럼을 진행했다.


개회사(한도섭 인천부의장)


개회사에서 한도섭 인천부의장은 “급변하는 국제정세와 한반도 안보 상황 속에서 우리는 냉정한 현실 인식과 함께 새로운 통일 담론을 만들어 가야 한다”면서, “오늘 이 자리가 향후 정책 제안과 지역 평화통일 운동의 든든한 밑거름이 되리라 믿는다”고 전했다.

  


(왼쪽부터) 현인애 이화여대 통일학연구원 연구위원,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포럼연구위원), 송광석 인천평화통일포럼 연구위원장, 김학영 경기대 정치학 박사, 한수아 동국대 북한학 박사 


개회사에 이어 송광석 인천평화통일포럼 연구위원장의 주재로 본격적인 포럼의 막을 열렸다.


발제를 맡은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은 △전 세계적 전쟁의 시대, △이재명 정부와 주변 정세, △북한의 선택, △평화적 통일 여건 조성 등을 발표했다.


이 교수는 “최근 전쟁이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고, 한반도에서도 언제든 군사적 충돌이 일어날 수 있는 분위기다”라고 말했다. 이후 평화적 통일여건 방향 등에 관련해서는, “당장은 남북관계가 개선되지 않더라도 지속성과 일관성을 가지고 남북관계를 지향해 나간다면 변화의 때가 올 것이며, 민주평통 자문위원들이 국민의 통일공감대 형성에 앞장 서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지정토론이 진행됐다. 한수아 동국대 북한학 박사는 “전 세계적인 전쟁의 상황이 한반도에 옮겨붙지 않도록 정부가 적극적으로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하며, “남북협력이 어려운 지금 같은 상황일수록 북한동포에 대한 관심을 놓아서는 안된다”며 토론을 마쳤다.


현인애 이화여대 통일학연구원 연구위원은 “북한은 너무 발전하고 성장한 대한민국을 상대하는 것에 부담을 느끼고 있어서 관계개선에 호응하기 어렵다”고 언급하며, “교류가 막힌 상황일수록 견고한 안전장치와 사회적 내성이 평화를 지탱하는 핵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학영 경기대 정치학 박사는 “올해로 80년이라는 분단의 세월이 더 지속될 경우, 미래세대는 통일에 대한 관심조차 사라질 수 있다”고 말하며, “이런 점에서 한반도 안보환경에 따른 통일여건도 중요하지만, 미래세대들이 역사적 상황을 바로 알고 통일을 지향해 갈 수 있도록 하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질의응답


지정토론을 마친 뒤 포럼 참석자들이 발제 및 토론내용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는 질의응답과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단체사진


이번 인천평화통일포럼은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 한반도의 안보환경과 평화적 통일 방향을 모색하며 활발한 토의와 담론을 나누는 자리가 되었다.


민주평통은 지역 평화통일담론 확산과 의견수렴을 위해 17개 시·도별 국내 평화통일포럼을 지속 개최할 예정이다. 

  • 소속명 : 참여협력과
  • 작성자 : 이상민
  • 연락처 : 02-2250-2339
  • 작성일 : 2025.08.22
  • 조회 : 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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