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선전 300명이상 참여, 결선에 오른 100명...카훗(Kahoot)방식 IT 골든벨 선보여

1,2위 입상자 주베트남 한국대사 표창 및 한국 본선에 진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베트남협의회 하노이지회는 2023년 5월 26일(금) 16시 30분, 하노이 한국국제학교 꿈나래홀에서 제 11회 도전 통일골든벨을 개최하였다.

 올해 11번째 개최되는 민주평통 하노이지회 도전 통일골든벨에는 하노이 1차 예선을 통과한 9개 중/고등학교의 8학년에서 11학년들로 구성된 100명이 넘는 학생들이 결선에 참가하였다.

  오영주 주베트남한국대사는 대회 격려사를 통해 “제11회 통일골든벨 행사가 성공적으로 치러진 것을 축하한다며 입상 여부와 관계없이 한반도 평화를 주제로 함께해준 참가 학생 모두에게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오준식 하노이한국국제학교 오준식 교장은 축사에서 “통일골든벨 행사가 본교에서 개최되어 매우 기쁘다”며, “입상도 중요하지만 통일골든벨 취지와 목적을 한번 더 생각해보고 통일에 대한 생각, 우리 역사에 대한 생각을 되짚어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이날 행사의 1부 국민의례는 윤대영 청년분과위원장이, 2부 통일골든벨 결선대회는 권혁준 총무위원장, 3부 시상은 민용옥 주니어평통위원장이 진행하였다.

  권혁준 총무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통일골든벨 결선에서는 핸드폰 접속방식의 카훗(Kahoot)시스템을 도입하여 신속하고 흥미진진한 행사가 진행되었다. 정답과 참가자 점수를 무대화면으로 실시간 확인하며 참가자들의 순위가 엎치락뒤치락할 때마다 환호와 탄식이 엇갈렸다. 결선전 중간중간에는 돌발 퀴즈로 경품을 받는 소소한 재미도 있었다. 최종결선에서는 13명의 학생들이 무대로 나와 20문항을 풀며 최종 순위를 가렸다.

대상 김민석(한국국제학교 10학년)

금상 고세인(한국국제학교 9학년)

 올해 도전통일골든벨 영예의 대상은 김민성(한국국제학교 10학년)학생이 차지 했으며, 제10회 통일골든벨 전년도 대상 수상자인 고세인(한국국제학교 9학년)학생이 금상, 허현서(한국국제학교 11학년) 학생이 은상을 수상하였다.

  대상 김민성학생은 "골든벨 행사 공지를 한 날부터 학원을 마치고 30분씩 틈틈히 외웠는데 작년의 예상문제의 2배가 넘는 되는 분량에 외우느라 힘들었는데,  운이 좋게도 공부한 부분에서 많이 맞췄다"며 "고등학교를 올라와서 처음 받는 상인데 우승을 해 기분이 좋다"면서 "하노이 대표로 출전하는 본선에서 최선을 다하고 오겠다"는 우승 소감을 말했다.

이날 축하행사로는 데일밴드(7명)의 밴드공연과 루미너스(9명)의 댄스공연이 펼쳐지며, 긴장으로 가득 찼던 현장 분위기를 흥겨운 축제분위기로 몰아갔다.

이번 행사에는 오영주 대사(주베트남 한국대사관), 홍선 회장(대한상공인협회), 장우연 회장(한베가족협회), 양모세 부회장(하노이 한인회), 오준식 교장(한국국제학교), 이상화 교장(KGS), 김용섭 상무(삼성전자), 김용석 그룹장(삼성전자)과 박성주 상임위원, 이종현 지회장, 임성준 부회장, 정수영 간사, 권혁준 총무위원장, 민용옥 주니어평통 위원장, 윤대영 청년위원장 외 20명의 하노이지회 자문위원이 참석하였다. / 정소윤, 김혜란 민주평통청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