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협의회, 3개국에서 '2023 청소년 통일골든벨 퀴즈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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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회의ㆍ협의회
- 아프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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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사일
- 2023-05-27 00:00 ~ 2023-05-2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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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소
- 주남아공 대사관, 프레토리아, 남아공.
지난 5월 20일(토)과 27일(토)에 민주평통 아프리카협의회(협의회장 임창순)는 아프리카 지역의 한인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역사관을 심어주고 평화통일에 대한 의지를 굳게 하기 위하여 ‘2023 청소년 통일 골든벨 퀴즈대회’를 남아공과 케냐, 가나 3개국에서 개최하였다.
<왼쪽:케냐(동부), 오른쪽:가나(서부)에서 골든벨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민주평통 아프리카협의회)>
앞서 20일에 치른 남아공에서 임창순 협의회장은 개회사를 통하여 ‘한 사람의 꿈을 꾸면 꿈이지만, 많은 사람이 꿈을 꾸면 이루어진다고 한다. 청소년 여러분의 꿈을 가족과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아 함께 꾸면 꼭 이루어지리라 믿는다며 통일 역시 그러하다’고 말했다. 박철주 주남아공 대사는 ‘통일의 주역은 여러분이 될 것이다. 민주적 평화적인 통일을 이루기 위해 여러분이 공부를 많이 하고 노력해달라’고 격려하였다.
이어진 통일골든벨 퀴즈대회에서는 30여명의 학생들이 그간 공부해온 내용을 상기하며 문제를 풀었는데 중간중간 안도의 웃음, 아쉬운 한숨, 옆 친구를 응원하는 소리 등이 이어졌다. 그 결과, 최우수상으로는 편도훈, 우수상의 이준혁, 장려상으로 김소희, 김민정, 노하영이 수상하였다.
같은 날 치른 케냐에서는 김승미 동부지회장이 6개 학교 청소년들의 참여와 호응으로 통일골든벨이 거듭 발전하고, 소중한 기회를 경험하는 시간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개회하였고, 이어 주케냐 고재명공사가 통일이 되었을 때의 남북 청소년들의 미래를 그리라며 격려를 해 주었다. 이 날의 대회에는 30여명의 학생이 겨루었는데, 그 중에서도 3명의 학생이 출제문제 50문제를 다 맞추고도 연장전 30문제까지 이어지는 열띤 대회가 되었다. 그 결과 최우수상 송이삭, 우수상 손하은, 장려상으로 황찬양, 이주희, 김예빈이 받았다.
27일에 서부지회(지회장 조홍선)에서 개최한 가나에는 옆나라 나이지리아의 학생들과 위원들도 참여하였는데, 그 전날 도착하기로 한 비행기가 8시간이나 지연되어 당일 새벽에 가나에 도착했다. 주가나 임정택 대사와 한인회장의 격려로 시작된 가나에서는 작년과 같이 유수현 양이 올해에도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장려상에는 이다솜, 정지우 학생이 수상하였다. 각 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3명의 학생들은 7월에 있을 서울 본선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져 참가할 예정이다.
각 행사에서는 학생들의 장기자랑도 이어져 서로의 실력과 솜씨를 뽐내는 자리가 되었을 뿐 아니라, 먼 거리 때문에 자주 만날 수 없었던 한국친구들을 오랜만에 만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
- 지역회의/협의회 : 아프리카
- 작성자 : 지역협의회
- 작성일 : 2023.05.29
- 조회 :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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