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미카리브 협의회(협의회장 박래곤)는 멕시코 케레타로 공과 대학교(총장 José Carlos Arredondo)와 함께 케레타로 주정부 의료보건부(Secretaria de Salud)의 지원을 받아, 재 케레타로 한인 동포를 대상으로 무료 독감 백신 접종 행사를 진행하였다. 

  삼성전자, 포스코, LG 이노텍 등 74개의 한국 기업들이 진출해 있는 케레타로에는 약 1,800여 명의 우리 동포가 다양한 업종에 종사해 오고 있다. 이번 행사는 현지어인 스페인어 사용이 불편하여 독감 백신 접종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교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

  또한 지난 2022년 7월 세종학당을 유치하여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가르쳐 오고 있는 케레타로 공과 대학교는, 멕시코 250여 기술공과 대학교 및 폴리테크 공과 대학교 중 랭킹 1~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공계열 리더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우수한 대학으로서, 향후 한국 및 재 멕시코 한인 동포 사회와의 교류 협력을 확대해 나가는 전진 기지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