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상반기 울산 평화통일포럼 개최

2023년 상반기 울산 평화통일포럼 개최

 

 

윤석열 정부 출범 1

한반도 정세와 통일대북정책 추진 방향 논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수석부의장 김관용, 사무처장 석동현)519() 울산소재 문수컨벤션 다이아몬드홀에서 윤석열 정부 출범 1주년 최근 한반도 정세와 통일대북정책 추진 방향을 주제로 울산 평화통일포럼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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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평화통일포럼 전경>

 

이날 포럼에는 민주평통 자문위원, 일반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임삼규 울산부의장은 개회사에서 민주평통이 국민과 함께 내디딘 발걸음은 그대로 평화와 통일을 향한 역사가 될 것이라면서 정부 통일·대북정책의 비전과 의지, 추진방향에 유념하면서 민주평통 본연의 기능인 자문건의 역할에 충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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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회사를 하고 있는 임삼규 울산부의장>

 

석동현 사무처장은 기조강연에서 윤석열 정부의 담대한 구상은 북한이 진정성을 가지고 비핵화 협상에 나올 경우 한반도 자원·식량 교환 프로그램 등 과감한 초기조치를 상정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북한이) 협상에 나서지 않고 있는만큼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릴 것이나 북한의 도발을 억지하는 차원에서 한미일 안보협력을 통해 힘이 뒷받침되는 평화를 구축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대한민국은 IT, K팝 뿐만 아니라 과학기술, 체육, 문화 등 각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나라라고 언급하며 이렇게 각 분야에서의 업적들이 모여 통일의 미래를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평화통일을 이루는 길에서 한민족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등 국내외 자문위원과 동포들이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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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조강연중인 석동현 사무처장>

 

이어서 진행된 정책설명에서 김에스라 사무처 정책연구위원은 "인도 태평양 전략은 한반도와 동북아 지역에서 인도 태평양으로 우리의 역량을 확대하고, 경제뿐만 아니라 안보, 기후환경, 보건까지 분야를 확대한 포괄전략"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대한민국은 통상국가로서 안정적 물류 구상과 지역적 안정이 필요한데 이러한 차원에서 지속적 경제 성장을 위해 인도 태평양 전략이 갖는 의미는 실로 중차대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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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설명을 하고 있는 김에스라 정책연구위원>

 

본격적인 포럼에서는 성기영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이 최근 한반도 정세와 통일대북정책 추진 방향을 주제로 발제에 나섰다. 성 책임연구위원은 "신냉전과 안보위협의 다양화로 국제정세의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북중, 북러 밀착과 북한의 핵능력 고도화에 대비하여 한미일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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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성기영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책임연구위원, 배진석 경상국립대 교수, 김동수 부경대 교수>

 

토론에 나선 배진석 경상국립대 교수는 통일 여론을 점검한 결과 "통일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낮아지고 있다"고 지적하며 "통일에 대한 인식이 당위적 관점에서 보편적, 실용적 관점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북한에 대해서도 협력의 대상이자 위협 대상이라는 상충적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동수 부경대 교수는 토론에서 "국민의 통일 인식을 변화시키는데 민주평통이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low politics 차원에서 high politics의 변화를 추동하는 담대한 액션"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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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포럼에 참석해 함께 화이팅을 외치고 있는 자문위원들> 

 

한편, 17개 시도에서 진행되고 있는 각 지역별 포럼은 19일 울산과 부산, 제주에 이어 22일 강원 춘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 소속명 : 참여협력과
  • 작성자 : 한현순
  • 연락처 : 02-2250-2291
  • 작성일 : 2023.05.19
  • 조회 : 3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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