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청년분과위원회 회의 개최(2.27.)

"남북청년 통합을 위한 청년 세대의 역할과 과제" 모색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청년분과위원회(위원장: 이민석)는 2월 27일(화) 오후 3시 사무처 1층 회의실에서 1분기 정책건의를 위한 분과위원회 회의를 개최하였다. 

이 날 회의는 분과위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북청년 통합을 위한 청년 세대의 역할과 과제"이라는 주제로 이우태 통일연구원 연구위원의 발제와 조현성 중소기업은행 차장과 최시우 북한인권단체 나우(NAUH) 사무국장의 지정토론, 그리고 전 분과위원이 참여하는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되었다.



 ▲ 1분기 청년분과위원회 회의 전경


이민석 위원장은 개회사에서 “오늘 회의 안건은 북한 청년과 주민들이 우리 사회에 잘 정착하기 위해 어떤 지원과 관심이 필요한지, 청년 세대는 어떠한 역할을 해야 하는지 함께 논의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분과위원들의 의견을 자유롭게 개진해 줄 것을 부탁했다.



▲ 이민석 위원장 개회사


개회사에 이어 김관용 수석부의장은 인사말에서 "20~30대 탈북청년의 비율이 누적 57%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자유를 찾아서 온 그들의 현재를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면서 "앞으로 수많은 변화를 겪을 민주평통의 청년분과위원들이 전면에 나서서 사회적 연대 등을 통한 멘토역할을 해야 한다"고 당부하였다. 



▲ 김관용 수석부의장 인사말씀


이어 본격적인 발제와 토론이 진행되었다. 먼저 발제에 나선 이우태 통일연구원 연구위원은 '남북청년들의 미래'를 키워드로 △통일교육 강화를 활용한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인식 개선 △북한이탈주민 차세대 리더의 육성을 통한 다수의 역할 모델(role-model) 제시 △청소년 및 청년, 여성 북한이탈주민의 심리적 안정을 위한 지원 △제3국 출생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맞춤형 지원체계 등을 제안하였다.




▲ 이우태 통일연구원 연구위원 발제


발제에 이어 조현성 중소기업은행 차장의 지정토론이 진행되었다. 토론자는 "북한이탈주민의 상당수가 청년세대라는 것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며 발제자의 의견에 공감하였으며, 주제에 대하여 △북한이탈주민의 정체성과 자존감 형성을 위한 교육과 지원의 필요성 △2,30대 이탈주민 청년들의 각 분야 활동 사례를 적극 발굴 및 홍보하여 지속적인 사회적 참여를 이끌어 낼 것을 제안하였다.



▲ 조현성 중소기업은행 차장 토론


두번째 지정토론을 나선 최시우 북한인권단체 나우(NAUH) 사무국장은 "제3국출생 청년세대를 포함한 북한이탈주민 청년세대에 대해 환경변화를 고려한 정책마련, 인식개선 정책 제안 등에 동의한다"면서 △북한이탈 청소년 및 청년, 여성들을 위한 생활밀착형 지원 프로그램 개발 필요 △또래 청년들과의 교류 확대 △한국인으로서의 자긍심 고취를 위한 정책적 지원 및 교육 강화 등 주제에 대해 추가 제안하였다.




▲ 최시우 북한인권단체 나우(NAUH) 사무국장


한편, 종합토론에서는 △지역단위에서의 지원 필요성, △인식개선과 제도지원 투트랙 체계 필요 △상호 이해를 위한 북한 정보 개방 필요 △문화, 스포츠 활용을 통한 자연스러운 교류 활동 등이 제시되었다.

  • 소속명 : 자문건의과
  • 작성자 : 김지현
  • 연락처 : 02-2250-2229
  • 작성일 : 2024.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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